푸틴, 핵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설계한
시베리아 지하 벙커로 가족들 옮겨

최근 러시아 유명 정치 분석가 발레리 솔로베이가 푸틴 대통령이 시베리아의 지하 도시에 가족들을 숨겼다고 전했다. 발레리 솔로베이는 전 모스크바 국제관계연구소 교수 출신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러시아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발레리 솔로베이는 “크렘린궁 내부자에게 입수한 정보다. 지난 주말 푸틴이 핵 전쟁을 대비해 만든 지하 벙커로 가족을 피신시켰다”라고 말했다.

발레리 솔로베이에 따르면 푸틴의 지하 벙커는 핵전쟁 발생 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순한 벙커가 아닌 최신 과학기술로 무장한 거대 지하 도시이다.

푸틴의 지하 벙커는 알타이 공화국에 위치했다. 이곳의 자세한 위치는 시베리아연방 알타이공화국 온구다이스키 지구 알타이스코예 포드보리 리조트 아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타이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국의 언론은 지하 도시 주변에서 독일 출신 전문 굴착자들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발레리 솔로베이는 푸틴 가족들의 지하 벙커로의 피신이 우크라이나 정복 계획 실패와 함께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지난 27일까지 군사적 승리를 선언하고 ‘특수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푸틴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만약을 대비해 가족들을 이동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푸틴의 가족 중 누가 지하 벙커로 피신했는지 알려진 바는 없다. 외신은 푸틴의 두 딸과 내연녀, 푸틴의 사생아 딸, 현재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를 언급했다.

지난 2015년 푸틴의 지하 벙커가 공개된 적 있다. 이집트 상공을 지나던 자국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푸틴이 가장 먼저 향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당시 공개된 푸틴의 작전 벙커는 크렘린 궁전 서쪽 모스크바 강변에 자리한 국방성 건물 지하에 자리했다. 이곳은 세계 곳곳의 군사 활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러시아의 국가 안보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보고된다.

또한 핵 무기의 전략적 배치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각종 주요 군사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괄 출처 : 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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