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부 거주 중인 아크로비스타
최고급 주상복합 중 한 곳으로 꼽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터로 유명

출처 :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이재명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선거 최고 득표수인 약 1,639만 표를 받았지만 이재명 후보 역시 1,614만 표 이상을 받으며 역대급 접전을 펼쳤다.

이날 1% 미만의 득표율 차이가 이어지자 윤석열은 ‘당선 유력’, ‘당선 확실’에도 쉽게 집을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출처 : 뉴스1

이런 윤석열은 새벽 4시가 다 돼서야 집을 나섰는데 이때 카메라에 포착된 그의 집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윤석열이 거주 중인 곳은 서초구 서초중앙로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다.

해당 주택은 아내인 김건희 씨 소유로 지난해 기준 13억 5,000만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으며, 마지막 실거래는 2020년 4월로 당시 20억 원에 거래됐다.

지금도 올라와 있는 매물이 적은 아크로비스타는 현재 최고급 주상복합 중 하나로 꼽힌다.

출처 : 연합뉴스

특히 건너편에 서울고등법원이 위치해있으며 교대역과 사평역, 반포역, 고속터미널역 등과도 가까운 뛰어난 교통을 갖추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아크로비스타가 약 1,500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위치에 지어졌다는 점이다.

1995년 6월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세계 건물 붕괴 참사 중 사망자 11위를 기록한 대규모 사고로 꼽힌다.

당시 건설사들은 부지 매각 및 재건축을 꺼려 했고 대림건설만 부지 매각에 나서 2004년 아크로비스타를 완공했다.

이 때문인지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귀신이 자주 출몰한다는 괴담이 있었고, 다만 귀신의 기를 꺾으면 대운이 열려 성공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한편 10일 아크로비스타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따른 경호 인력 배치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통령 당선인인 윤석열은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24시간 상주 중인 대통령 경호실 소속의 경호원들로부터 경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크로비스타 매입 시 경호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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