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내맞선’ 배우 정영주
엄마 역할 완벽 소화해 호평
과거 반전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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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에서 ‘엄마’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정영주가 화제다.
지난 5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사내맞선’은 안효섭, 김세정의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사랑받았다.
이로 인해 주연 배우들 외에 조연 배우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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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 중 신하리(김세정 분) 엄마인 한미모 역할을 소화해낸 배우 정영주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정영주는 뮤지컬로 데뷔해 올해 27년 차 배우이며, 지난 2015년 넷플릭스 ‘센스8’로 브라운관 작품을 시작한 뒤 tvN ‘시그널’, ‘부암동 복수자들’, SBS ‘펜트하우스3’ 등에서 눈에 띄는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해외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에 얼굴을 비춘 정영주의 과거 반전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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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이 가장 놀란 것은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에 삭발한 채 등장한 정영주의 모습이다.
당시 정영주는 삭발 헤어스타일 상태로 가슴 부분이 파인 섹시한 이미지의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한껏 드러낸 바 있다.
해외 팬들은 “‘사내맞선’ 속 이미지랑 전혀 다르다”, “원래 발랄한 이미지의 배우가 아니었던 거냐”, “내가 생각하던 모습이랑 평소 모습이 너무 달라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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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모습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정영주는 “작정한 게 아닌데 많은 분들이 작정한 것처럼 오해를 하신 스타일이 있다”라며 당시를 언급했고, 제작진 측은 자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정영주는 “아마 내 헤어스타일 때문에 더 그럴 것 같다. 삭발을 했다. 거기 댓글이 어마무시했다. ‘이 사람 여자야 남자야’, ‘가슴 달린 형님’, ‘UDT 입대해라’라고 하더라”라며 도를 넘는 악플도 쿨하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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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악플 속에서도 정영주는 당시 패션을 최고의 스타일링으로 꼽는 당당함으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한편 평소 센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정영주는 최근 ‘사내맞선’을 통해 푸근한 ‘엄마’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