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당첨’ 이시언
유튜브 채널 ‘인생84’ 출연
전세 사기 피해 고백해 화제
배우 이시언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시언은 3일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기안84는 새 작품에서 사기꾼 역할을 맡았다는 이시언에게 “실제 사기당한 적 있지 않느냐”고 묻자 이시언은 “사기당한 적 있다”고 답해 팬들로부터 걱정을 받았다.
이어 이시언은 “상도동 집 전세금 1억 3천만 원 떼였다. 돈 벌었으면서 왜 이사 안 가냐, 컨셉 아니냐는 댓글이 있는데 전세금을 못 받아서 못 나갔었다”며 사기 피해를 털어놓았다.
현재 이시언은 법적 조치를 취하고 그의 아내와 함께 이사를 간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배우 서지승과 4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제주도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기안84는 이에 “결혼 후 가장 달라진 점이 뭐냐”고 묻자 이시언은 “일단 밥을 잘 챙겨 먹는다. 이제 사람 같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형 집에 한 번 가봤는데 혼자 살 때와는 다른 냄새가 났다. 사람 사는 집의 냄새였다. 그전에는 쩐내 비슷한 게 났다”며 농담을 건넸다.
실제로 이시언은 과거 시상식에서 “팀이 되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인 것 같다”며 “케미스트리라 하지 않나. 이 관계 자체가 큰 힘과 지지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시언은 2016년 상도동에 위치한 34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의 아파트 분양가는 6억 원대였던 반면 지난해 기준 실거래가는 17억대로 약 3배로 뛰었다.
그는 대학교 졸업 이후 꾸준히 주택청약을 넣어왔다가 1순위가 되었을 때 신청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시언은 올 하반기에 방송될 KBS 2TV 새 드라마 ‘진검승부’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해 관중들에게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 외에도 이시언은 드라마 ‘무사 백동수’, ‘더 킹 투하츠’, ‘응답하라 1997’, ‘순정에 반하다’, ‘김과장’, ‘바람피면 죽는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