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시스터즈’ 가수 정수라
임영웅에게 영상편지 보내
‘어느날 문득’ 열창에 감사인사

출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출처: 제이뮤직컴퍼니

가수 정수라가 인생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토로하다 임영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tvN STORY 예능 ‘차트 시스터즈’에는 80년대 가요계를 제패했던 가수 정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국민 응원송’ 순위에 1위로 정수라의 ‘환희‘가 선정되었다.

출처: tvN STORY ‘차트 시스터즈’

1위로 선정되어 깜짝 등장한 정수라는 무대를 선보인 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방송을 너무 못한다. 방송을 안 하다 보니 낯설다”며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이 예능 초보 정수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정수라는 10살의 나이로 처음 무대에 올라 1000여 곡 이상의 CM송과 곡 ‘환희’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수라는 활발히 가수로 활발했던 시절 자신이 겪었던 아픔들을 방송에서 담담히 언급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는 “노래만을 생각하다 보니 세상 물정을 몰랐다”며 “‘정수라’라는 이름이 빨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니저에게 모든 일을 일임했다. 그 당시 매니저 때문에 크게 한 번 뒤집어지는 상황이 있었다”며 과거 매니저와의 불화를 고백해 놀라게 했다.

정수라는 “그 당시 무섭고 감당이 안 돼 노래를 해야 하나 말아야 되나 싶더라”며 당시 힘듦을 토로했다.

출처: 연합뉴스

정수라는 또 다른 자신의 아픈 상처인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히기도 해 화제가 되었다.

그가 남편과 이혼하게 된 이유는 남편의 사업 실패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정수라는 “결혼 생활을 6년 정도 했는데 당시 콩깍지가 씌여있었다”면서 “남편의 목적이 돈이었다는 것을 체감했다”라며 쓸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출처: tvN STORY ‘차트 시스터즈’

정수라는 화제를 바꾸어 자신의 마음을 다잡게 만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임영웅에 대한 고마움의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이유는 후배 임영웅이 자신이 2017년에 발매했던 ‘어느 날 문득‘을 방송에서 열창해 해당 음원이 다시 흥행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정수라는 “임영웅 후배가 방송에서 해당 노래를 불러줘서 지금 영상 조회 수 1900만 뷰를 돌파해 역주행하고 있다. 영웅아 너무 고맙다”며 수줍은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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