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 갑질 논란됐던 바비킴
인스타 통해 결혼 소식 알려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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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적은 손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하기로 했다“라며 “당연히 사랑스러운 가족 같은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늘 고맙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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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은 2015년 미국행 비행기에서 ‘기내 난동‘사건을 통해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고 있다.
그는 비즈니스 석으로 승급하려다 동명이인과의 전산오류로 승급이 되지 않자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주변 승객에게 민폐를 끼쳤다.
또한 기내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5잔가량 마신 정황이 알려지며 항공사와의 쌍방 과실보다는 그가 기내에서 보인 태도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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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바비킴은 미국 경찰에 의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귀국하여 본인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히며 귀국하였다.
바비킴은 입국 후 기내 난동 혐의로 형사입건되었으나 항공사의 잘못 등 정황을 고려하여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앞서 같은 항공사의 ‘땅콩 리턴‘으로 불리는 이륙 지연 사건의 갑질 논란과 함께 묶여지며 뭇매를 맞으며 이미지가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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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연예인과 결혼하는 바비킴의 결혼식은 다음달 10일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로 50세가 된 바비킴은 유년 시절 미국 이민을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1994년 데뷔했다.
90년대 댄스곡에 영어 랩이 도입되면서 대부분의 랩 피쳐링을 도맡아 했으며 룰라 이상민이 기획한 브로스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0년에 들어서 힙합 그룹 ‘부가킹즈‘를 결성하여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했으며 대표곡으로는 ‘고래의 꿈‘, ‘소나무‘, ‘Tic Tac Toe‘, ‘사랑.. 그 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