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적자와 인력난 고백한 이연복
SNS에 유기견 사진 올리며 근황 전해
“유기견위해 배낭에 사료 넣고 다녀”

출처 : MBN ‘신과 한 판’(왼), instagram @fuxtom(오)

instagram @fuxtom

스타 셰프 이연복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라이딩 하기 너무 좋은 날씨에요 라이팅 하다 보면 이렇게 유기견들이 중간 중간에 보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길거리 위에서 사료를 먹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이연복은 사료를 배낭에 넣고 다니는 이유를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이연복은 평소 유기동물에 관해 많은 관심이 많아 사료 기부를 하거나 방송에서도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해서 자주 다룬 것으로 유명하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에 대해서 이연복은 “저는 사료를 배낭에 넣고 다니다 유기견을 보면 일단 사료를 주고 지켜 보고 있다 돌아옵니다”라고 적으며, 사료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제발 강아지들 유기 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기견,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제발, #이연복이라는 해시태그도 잊지 않으며, 유기견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왼), instagram @fuxtom(오)

이에 네티즌들은 “선생님의 선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셰프님처럼 따뜻한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합니다.” , “정말 제발 제발 동물들 유기하지마세요… 모든 동물이 행복한 세상 왔으면 좋겠어요”등의 감사와 존경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칭찬의 물결을 이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 이연복 셰프의 유기 동물 관심은 계속 이어져 왔으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유기 동물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를 했던 걸로 유명하다. 또한 2020년 1월에는 입양처가 없어 안락사가 진행될뻔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좋아요’ 물결을 받았다.

instagram @fuxtom

지난 1월에는 이연복이 입양한 강아지인 ‘생일’이가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폭풍 성장한 생일이는 예전에 보여주었던 꼬질한 모습과는 정반대인 늠름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생일이의 모습도 종종 공유를 해오며 이연복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또한 ‘생일’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을 입양 당시에는 생일이가 겉으로 볼 때에도 상태가 많이 안 좋았지만 바로 병원 치료 후 완치를 했으며, 입양일인 1월 14일에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로 이름을 ‘생일’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런 그의 동물 사랑에 사람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다.

instagram @fuxtom

한편 이연복 셰프는 1972년 중국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시작해 1975년 우리나라 최초 호텔 중식당에 근무했다. 1980년 대만 대사관 최연소 조리장이 되며, 현재까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이연복 셰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적자가 1억 2000만 원이라고 밝히며, 소상공인들의 힘듦에 공감했다. 심지어 부산에 있는 식당은 인력난으로 인해 폐업을 했다고 알리며 스타 셰프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 피해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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