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이혼 사유 재조명
성격 차이라고 밝혔지만
다단계 때문 아니냐는 의혹 제기돼
가수 은지원이 전 아내와의 이혼 사유를 방송에서 털어놓아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네티즌 수사대가 진정한 이혼 사유는 따로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 다시금 재조명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tvN ‘신서유기2’에 출연한 은지원은 게임 규칙으로 인해 자신의 죄를 고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은지원은 머뭇거리다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다”고 실토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과거 한 가요 대상 시상식에서 “검은도적단(게임 길드명)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등 남다른 게임 사랑을 보여온 바 있다.
평소 게임에 열광해오던 은지원이었기에 그의 팬들도 전 아내와 이혼하게 된 원인을 게임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네티즌 수사대는 은지원이 아내와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다단계라고 주장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네티즌들은 은지원의 전 아내와 그의 친동생인 이동국 아내가 함께 다단계 회사에서 찍은 사진을 찾았다.
이를 앞세워 네티즌들은 이 둘이 다단계에 빠져 거액의 돈을 날려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또한 이들은 예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나오는 방송 캡처본을 근거로 제시해 해당 주장을 더욱 뒷받침했다.
이들의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다단계 회사에서 제작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다단계에 빠진 건가”, “은지원이 화장실이 가장 맘 편하다고 말했던 게 괜히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사실이라면 은지원 좀 짠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지원은 한 방송에서 전 아내와 하와이 유학 중 아르바이트 중이던 아내를 처음 만나 교제하다가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점차 소홀해져 헤어졌다가 5년이 지난 뒤 우연히 연락이 닿아 여러 굴곡 끝에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2010년 전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던 은지원은 결국 2년 반 만에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