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와 결혼, 배우 강혜정
치아성형 이후로 캐스팅 잘 안된다 고백
콩나물밥 식당 차릴까 고민하기도
한때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로 촉망받았다가 성형 이후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 한 배우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하게 만들었던 배우 강혜정이었다.
유명 배우로서 탄탄대로 길만을 걸을 것 같던 그에게 성형 이후로 큰 고비가 찾아온 것이다.
배우 강혜정은 2005년까지 유명 작품들에 출연해 출중한 연기 실력로 승승장구해왔다.
그러나 2006년 영화 ‘도마뱀’ 개방을 앞두고 개성 있던 분위기를 뽐내던 강혜정이 전보다 예뻐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대중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당시 강혜정은 툭 튀어나온 입이 매력 포인트로 더 유쾌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던 배우였기에 오히려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던 것.
외모 변화로 턱 성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원래 턱이 작은데 여기서 더 어떻게 줄이느냐”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강혜정은 “치아교정 과정에서 발음이 새는 문제로 작품상 교정기를 여러 번 끼고 빼다 보니 잇몸이 망가졌다”며 “차기작 전까지 복구할 방법을 찾다가 발치 교정이라는 것을 추천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턱을 깎는) 성형이 아니었기 때문에 뼈 깎는 고통은 없었다”며 “내가 봐도 인상이 바뀌어 솔직히 많이 울었다. 고소할지에 대한 생각도 했다”며 그간 했던 마음고생을 털어놓은 바 있다.
강혜정은 2018년 드라마 <저글러스> 이후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현재까지 공백기가 생기게 된 것에 대해 강혜정은 실제로 캐스팅이 잘 안 들어온다고 언급을 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어느 한 인터뷰에서도 “경력이 단절되면 일할 준비가 되어있든 아니든 뭐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업으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콩나물밥 식당을 할까 생각도 해봤다”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현재 강혜정은 지난 2009년 9월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강혜정의 딸 하루는 7년 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타블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받은 바 있다.
최근 타블로가 JTBC ‘아는 형님’에 등장해 딸 하루가 사춘기가 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발치교정이 아닌 그냥 치아교정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쉬움이 크네요. 치아건강을 생각해봐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