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신현빈
한예종에서 미술 전공하다 전향
‘슬기로운 의사생활’으로 대박
차기작서 정우성과 호흡 맞춰

최성현스튜디오, instagram@hyunbeenshin
영화 방가? 방가!

배우 신현빈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2010년 영화 ‘방가? 방가!’에서 베트남 과부 역으로 데뷔했다.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제 베트남 여성을 데리고 촬영을 한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신인임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신현빈은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tvN

데뷔작부터 신인답지 않은 끼를 선보인 신현빈이 원래 배우를 준비했던 것은 아니었다. 디자인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그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웠다. 고등학생 때 잠시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 배우를 꿈꾸기도 했지만 단순한 꿈이라고 생각해 신현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여전히 배우의 꿈이 남아있던 신현빈은 미술에 흥미를 못 느꼈고 결국 대학 졸업 후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영화 ‘방가? 방가!’로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선사한 신현빈은 이후 영화 ‘공조’, ‘변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자백’, ‘아르곤’, ‘미스트리스’ 등에 출연하며 점점 인지도를 올렸다.

하지만 신현빈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작품은 따로 있었다. 바로 2020년, 2021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다.

최성현 스튜디오

극 중 장겨울 캐릭터를 맡은 신현빈은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이후 JTBC ‘너를 닮은 사람’, tving 오리지널 ‘괴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 또다시 신현빈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이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작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상대 배우로 지목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우성은 계속해서 영화에만 등장했었다. 2년 전 SBS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긴 했지만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대타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배제하면 11년 만의 복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티빙

그렇기에 대중의 관심도 크다. 정우성의 복귀작은 청각 장애인과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일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는 신현빈은 만약 출연을 확정지을 시 싱그러운 배우 지망생 캐릭터로 변신해 극 중 화가이자 청각 장애인 ‘차진우’ 역의 정우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새 작품에서 또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누리꾼들은 ‘와 조합 대박이다’, ‘시청률 벌써 상승세다’, ‘너무 기대된다 신현빈 제발 출연해줘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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