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LUV 출신 배우 오연서
과거 인성·사생활 논란에 휘말려
오연서가 직접 해명한 내용

출처: mbc ‘왔다장보리’, ‘하자있는인간들’
출처: LUV 오렌지걸 앨범자켓

걸그룹 출신 배우 오연서가 과거 한 기자의 폭로에 불거졌던 사생활 논란이 최근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오연서는 198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6세이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시절 걸그룹 LUV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 활동을 접고 연기자로 전향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mbc ‘하자있는인간들’, sbs ‘돌아와요아저씨’

배우 오연서는 걸그룹 출신이지만 연기자로 방향을 튼 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왔다 장보리’,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의 작품에서 연신 좋은 결과를 냈고, 특히 찰떡같은 캐릭터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이 뒤따랐다.

또한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외모의 오연서는 센스있는 패션을 매치한 사진을 SNS에 자주 올리면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는데, 이처럼 남녀노소 불문 많은 팬을 거느린 오연서는 과거 뜻하지 않은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린 바 있다.

출처: E채널 ‘용감한기자들’, TV리포트

오연서가 사생활 논란으로 가장 심하게 몸살을 앓았던 것은 그가 과거 기자들이 연예인의 실체에 대해 폭로하는 ‘용감한 기자들’의 A양으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당시 한 여기자는 여배우 A양이 “고등학생 때부터 나이 많은 남성과 교제하며 스폰서를 당당히 밝혔고, 연예인이 된 후에도 유부남 사진작가 D씨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작업을 걸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런데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는 A양의 정체가 다름 아닌 오연서라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에서는 “싸가지없는 여배우”에 대해서도 다룬 바 있는데, 이 역시 오연서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오연서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 ‘용감한 기자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싸가지 없는 여배우 얘기가 나왔는데, 댓글을 보면 그게 저라고 기정사실로 되어 있더라고요”라며 “저는 싸가지가 없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예능 나왔을 때 툭툭 하는 말을 안 좋게 보신 것 같아요”라고 해명했다.

출처: 한국경제, instagram@ohvely22

이처럼 오연서는 인성 논란과 스폰서 설의 경우 직접 해명하면서 의혹을 일축할 수 있었지만, 이후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는 현재는 이혼 상태인 구혜선·안재현 부부와 관련된 일화이다.

배우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전 서로에 대해 폭로전을 이어가던 중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 상대 여배우와 외도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런데 당시 안재현은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와 함께 촬영 중이었으며, 이에 누리꾼들의 시선은 오연서를 향해 쏠렸다.

하지만 오연서 소속사 측에서는 “외도설은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같이 여러 차례 소문에 휩싸이며 난관을 겪었던 오연서는 갖은 루머에 굴하지 않고 매년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연서는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미남당’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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