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이혼해 1000억 잃은
트로트 가수 김연자 근황 화제
소속사 대표와 결혼 소식 알려

출처: SBS ‘좋은아침’, 오마이뉴스
출처: 연합뉴스

전남편과 이혼한 뒤 빈털터리가 되었다고 고백했던 가수 김연자재혼 소식이 가까워지자 점차 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연자는 과거 전남편과 이혼해 1,000억 원의 재산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당시 “전남편만 믿고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줄 거다’라는 생각으로 지냈다”며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출처: SBS ‘좋은아침’

당시 김연자는 23살의 나이에 재일교포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전남편의 직업은 앨범 프로듀서이자 지휘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남편은 자신의 수입에 관해 묻는 김연자에게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며 출연료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출처: 이데일리

결국 김연자는 전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고 재판 과정에서도 돈이 전혀 없다면서 위자료와 재산 분할 등을 일절 해주지 않았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해당 사실로 인해 김연자의 전남편이 야쿠자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과거 김연자는 “이렇게 자상한 얼굴로 어떻게 그런 일을 하겠느냐”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혼했던 시기에 대해 “좌절감에 빠졌었다. 매울 울고 다녔다. 50대 초반 나이에 아무것도 없더라. 히트곡과 명예밖에 없었다. 내 사진이 모아 놓은 것도 없었고 2세도 없어 막막했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혼 후 한국에 정착해 새 삶을 찾아 떠난 김연자는 현재 새로운 동반자와 인생 제2막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의 새로운 짝이 되어줄 주인공은 바로 홍상기로 현재 소속사 대표로 김연자는 그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김연자는 “예비 신랑과 준비 중인 ‘김연자 기념관’이 완공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계속 미뤄지고 있다”고 상황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출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최근 방송되었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한 출연진이 어떻게 현재 연인과 만나게 되었는지 묻자 김연자는 “일본에서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어렵게 활동할 때 손을 건네줬던 은인”이라면서 “뭘 해도 멋있게 보인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는지 묻자 “누가 먼저 사귀자고 하기보다 50년 동안 알던 사이었다”며 “광주 음악학원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만났다”며 인연을 계속 이어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엔 꼭 행복한 결혼생활 보냈으면”, “사랑해서 그런지 더 젊어 보인다”,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겠다” 등 김연자의 앞날을 축복하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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