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이사장 이욱과 결혼
이욱 사기·횡령 논란 겪은 적도
가수 벤 제주살이 근황 눈길

출처 : instagram@mignon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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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이 내가 걱정되어 내가 잘 있는지 제주에 와주고 내가 잘 있는지 연락주고 살펴주고 너무너무 감사하다. 내가 더 잘해야겠다. 다시 시작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 쓸쓸한 바다 배경이 벤의 현재 심정을 걱정하게 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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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수 린은 해당 글에 “살피고 있어 은영이”라며 벤을 걱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벤은 지난 2020년, 1년여의 공개 열애를 했던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식 자체는 1년 뒤로 밀렸으나, 당시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기 시작한 사실을 밝혀 축하받았다.

당시 벤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혼 생활에 대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벤이 축하할 일이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녹화 끝나고 회식에서 쓸쓸하게 혼술하는 거 봤는데 결혼을 했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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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벤은 “어떻게 그렇게 됐다. 결혼식은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혼인신고를 해서 같이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스케줄 끝나고 들어가는 길이 공허했다. 외로움도 많이 타는 편이라 더 그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젠 누군가가 날 기다려준다는 점, 오늘 하루 일과를 누구한테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고맙고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결혼의 장점을 전했다.

지난해 결국 결혼식을 올리게 된 벤은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 아쉽게도 많은 분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벤은 야외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을 올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런 벤의 연인이자 남편이 된 W재단 이욱은 각종 사기, 횡령 혐의로 논란을 겪었던 바 있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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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W재단 이사장이자 ‘후시 크리에이티브’ 대표로 알려진 이욱이 블록체인 사기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반박했다.

당시 한 매체는 “이욱 대표가 회사 소속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 유명 유튜버 등에게 원금 보장을 조건으로 코인을 살 것을 제안했고 상당수가 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에게 직접 투자를 제안했지만 투자금 회수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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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후시크리에이티브 관계자 측은 “블록체인 투자 제안으로 연예인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해당 기사에 대해 이미 정정 보도도 신청했고, 허위 내용에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욱은 또한 ‘그린페이’라는 사업을 진행, 이는 탄소배출권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시총 2조 원에 달하는 가상 화폐 공개(ICO)를 추진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것 역시 논란이 됐으나 이욱 측에서 거듭 해명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벤, 이욱이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지, 두 사람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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