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출연자 박지현
부모 횡령·학력 위조 등 논란
의상 디자인 표절까지 더해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로 얼굴을 알린 박지현은 오랜 기간 의사를 꿈꾸며 공부를 해왔으나,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실패한 뒤 브랜드 창업을 준비해 여성 의류 브랜드 ‘유에르’의 대표로 돌아왔다.

그는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첫인상 몰표를 받는 등 모든 시즌 통틀어 최다 시그널 수를 받는 놀라운 비주얼을 가졌으며 2018 미스 경남에서 탤런트상 수상 경력이 있었다.

또한 브렌트 국제학교 마닐라 캠퍼스를 졸업해 와세다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방송 촬영 당시 의과대학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하고 있었기에 갑작스러운 브랜드 창업에 누리꾼들은 당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 유에르

의전원을 포기하고 론칭한 박지현의 브랜드가 기존 제품과 유사성 의혹을 받고 있다.

박지현은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를 통해 기성 제품의 의상 이미지를 저장했고 그가 론칭한 브랜드의 일부 제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장한 이미지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박지현의 의상 디자인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소속사 효원 CNC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브랜드 론칭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instagram@jeehyun._

박지현의 집안은 경남 진주의 재력가로 알려져 있으며 진주의 유명 건물 역시 박지현 가족의 소유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박지현의 집안을 저격한 한 유튜버 이슈피드는 “박지현 부모가 이사장으로 있는 의료재단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던 요양병원의 운영자금을 수십억 원 끌어다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폭로했다.

이슈피드는 “8년 동안 17회에 걸쳐 최대 18억 원을 무단 인출했으며 연말에 한꺼번에 반환해 6억 원 정도의 이자를 아낀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언급한 도립병원은 경상남도 세금으로 운영되며 이사장의 행동은 횡령에 해당한다며 “요양병원 법인카드로 3,000만 원가량의 쇼핑, 500만 원가량의 해외 여행비도 있다”고 추가 증언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 기간 동안 박지현의 학비와 그가 거주 중인 한강뷰 아파트 등에도 돈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누리꾼들은 분개했다.

instagram@jeehyun._

이슈피드는 “박지현은 방송에서 원래 문과지만 의사에 도전 중이라 했다. 부모가 소유한 병원 대부분이 정신과다. 딸을 여기에 의사로 취직시켜 마음대로 횡령하기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전황에 “횡령해서 번 돈으로 브이로그 찍고 쇼핑몰 만들고”, “횡령한 돈으로 만든 쇼핑몰에서 또 표절”, “훔친 수저 짬바”, “횡령 수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현은 학력 위조 의혹도 있었으나 이는 성적표를 공개해 적극 해명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문화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