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보다
100배 수익 번다는 장윤정
생활고 겪었던 무명시절 고백해 화제

출처: 연합뉴스,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출처: instagram@do_announcer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방송에서 자신의 무명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 크게 화제가 되었다.

다름 아닌 장윤정이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 에피소드를 고백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29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자신의 당시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출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은 “20살 때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받고 제일 힘들었고 배고팠다”며 과거사에 대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때는 라면 하나로 3일을 버텼다. 하루에 한 끼, 소금만 넣어 먹어도 그게 너무 맛있었다”며 “노래도 안 되고 병이 나 영양실조가 걸렸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무명 시절이 4년 정도였는데 외로워서 포기하고 싶었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1

장윤정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자 과거 방송에서 고백했던 또 다른 자신의 생활고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그는 “학창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우리 가족의 극심한 경제난이 시작됐다”며 “한겨울에 난방이 안 되는 방이 너무 추워 헤어드라이어로 몸을 데우고 나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샤워가 너무 하고 싶을 때는 집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까지 뛰어갔다 오면 몸에 열이 나는데 그 열로 찬물로 샤워하곤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출처: SBS ‘힐링캠프’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이 20대 때 신용불량자로 살아갔었다고 고백해 또다시 충격에 빠뜨렸다.

장윤정은 “20살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비가 없어서 학자금 대출 때문에 은행을 방문했다가 자신에게 빚이 모두 넘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 정도 신용이면 휴대폰도 만들지 못한다’는 은행직원의 말이 너무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이후로 그는 하루에 12개의 행사를 뛴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행사의 여왕이 되게 된 배경 서사를 풀어냈다.

출처: 뉴스1

당시 기름값이 2억 5천만 원 정도 나왔다면서 그는 “힘든 시기를 겪지 않았더라면 트로트를 선택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면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힘든 과거 시절을 이겨내고 장윤정은 한 방송에서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정확한 금액을 말할 수 없으나 남편과의 수입 차이가 100배가 넘는다”고 말해 진정한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윤정이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냈는지는 몰랐네”, “얼마나 노력했을까. 대단하다”, “어린 나이에 고생을 많이 했구나” 등 장윤정의 과거사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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