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뮤지컬 배우 옥주현
올해 10주년 ‘엘리자벳’ 캐스팅
회당 1,000만 원 이상의 출연료
김호영 저격 대상으로 언급돼

뉴스투데이, OSEN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저격 대상으로 언급된 옥주현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2005년부터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모는 물론 뛰어난 연기력과 보컬 실력까지 겸비해 무대에 선 공연만 셀 수 없이 많은 옥주현은 현재 대한민국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옥주현의 출연료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EMK뮤지컬 컴퍼니

지난 2018년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옥주현의 뮤지컬 1회 출연료는 최고 1,0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더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시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공연을 흥행시키는 것에 비해 출연료를 너무 적게 받는 것 같다는 말이 많았기 때문이다.

약 4년이 지난 현재 유명 뮤지컬 배우들은 회당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무명에 가까운 배우들은 회당 10만 원도 되지 않는 금액을 위해 오디션장을 찾아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연습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뮤지컬의 경우 2~3개월에 달하는 연습 기간 동안에는 출연료를 거의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영화, 드라마만큼 배우들의 출연료가 올라야한다는 지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instagram@sofiakim1112

한편 최근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의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 같은 업계 종사자인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 같다는 말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나돌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옥장판 사진을 올리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다. 뜬금없는 멘트도 아리송한데 거기에 공연장 이모티콘까지 넣어 더욱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지컬 팬들은 김호영이 올린 옥장판이 옥주현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이런 추측을 한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이기에 캐스팅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렸다.

대부분의 뮤지컬 팬들은 주인공 캐스팅으로 김소현을 예상했다. 김소현이 ‘엘리자벳’의 주연으로 두 번이나 활약했으며 그가 이전부터 ‘엘리자벳’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instagram@hoyhoyoung

그러나 공개된 캐스팅은 옥주현과 이지혜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전체 캐스팅의 대부분이 옥주현의 친한 지인이라는 부분이 논란으로 떠올랐다.

이에 옥주현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소문에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지.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해놨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법적인 분쟁까지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뮤지컬 ‘엘리자벳’의 앞으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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