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한 글과 사진 올린 배우 정혜성
어두운 분위기의 사진에 팬들 걱정
드라마 ‘뉴노멀진’에 출연하는 현재 근황

MBC 우리결혼했어요 / 문화뉴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2016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공명과 부부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정혜성은 같은 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 공주역을 맡았다.

실제 날씬한 몸매를 가진 정혜성은 당시 역할에 맞게 분장하는데 총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다고 한다. 얼굴과 목, 손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붙이는 데만 꼬박 2시간이 걸리고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한 피부 화장과 머리 손질, 그리고 한복 안에 몸집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한 팻 슈트까지 껴입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촬영 당시 한여름이었기에 무더위마저 기승을 부렸고 한복에 팻 수트까지 장착한 정혜성은 남들보다 더욱 힘든 상황임에도 분장 후 식사하면 입 주변 피부가 조금씩 들떠 거의 식사도 하지 않은 채 열연을 펼쳤다.

tvN ‘사랑의 불시착’

연기에 열정을 보여 더욱 기대받는 배우 정혜성이 최근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정혜성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캡처 샷과 함께 “내가 절대 안 잊어버리려고요 당신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혜성이 올린 해당 장면은 주인공 손예진이 ‘인생에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대. 어려울 때 날 도와준 사람, 어려울 때 날 혼자 내버려 둔 사람, 그리고 날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은 사람. 그래서 내가 절대 안 잊어버리려고요. 당신들’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Instagram@junghyesung91

이에 더해 정혜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가 나쁘다는 게 아니야. 그렇다고 내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야. 너랑 나는 그냥 아다리가 안 맞아. 그렇다고 굳이 맞추고 싶지 않아. 그게 다야. 이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지자’라는 6컷 만화 내용을 게재하며 다시 한번 감정을 표출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느낌인 거죠? 짤은 매우 어두운데”, “무슨 일 있으신 건가요?”, “저도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배신당하면 아파요”, “언니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걱정했다.

티빙 플레이리스트

한편 정혜성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출연에 이어 지난 10일 플레이리스트·CJ ENM 새 드라마 ‘뉴노멀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여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정혜성이 출연하는 드라마 ‘뉴노멀진’은 ‘요즘 애들 오피스 생존기’라는 부제로 직장생활을 헤쳐가는 MZ세대 판 ‘미생’을 보여 줄 예정이다.

정혜성은 ‘뉴노멀진’에서 슬로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트렌드의 최전선인 디지털 매거진 뉴노멀진에 입사한 에디터 차지민을 맡아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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