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 최종 3위 래퍼 래원
데뷔 4년 차에 ‘억대 통장’ 여러 개
래퍼 이영지와 친구 이상의 관계 밝혀
‘쇼미더머니9’ 최종 3위까지 오른 래퍼 래원이 남다른 경제력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본격 MZ 세대들의 재태크를 위한 ‘불나방소셜투자클럽’이 결성, MC 데프콘, 슈카를 비롯해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 래퍼 래원이 출연했다.
이날 데프콘, 슈카는 멤버들의 통장 잔고를 확인했는데, 특히 데뷔 4년 차인 래퍼 래원의 통장 잔고가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데프콘은 “우리 래원 씨 같은 경우는 돈 번 지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래원은 “수입의 절반은 음원 수익이다”라고 여유롭게 답했다.
래퍼 래원은 “통장이 여러 개인데 어떤 걸 보여드려야 하냐”라며 예금자 보호 금액을 맞추고자 통장 여러 개를 나눠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원은 “전 항상 겁에 질려있는 사람이라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해주는 걸 사용한다. 통장은 5개다”라고 공개했다.
이 중 하나의 통장을 공개했고, 이를 확인한 데프콘은 “이 친구도 억대급이다. 4개 중 하나가 억대급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래원은 Mnet ‘쇼미더머니9’ 3위까지 오른 것은 물론 래퍼 이영지와의 절친 케미로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래원은 열애설에 휩싸였던 ‘썸녀’ 이영지와의 관계에 대해 “친구 이상의 사이다. 우리만의 관계가 있다”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친구 이상의 사이가 뭐냐’, ‘그게 애인 아니냐’라는 질문이 쏟아지자 “그 안에 미분적으로 많이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얼버무려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영지 역시 지난달에도 래원과 함께 연인과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네 컷 사진’을 찍은 것을 공개한 바 있다.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일부 팬들은 “몰래 사귀고 있는 거 아니냐”, “거절하더니 왜 저렇게 달달한 건데…”,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림” 등 반응을 보냈다.
앞서 이영지는 래원과의 열애설이 번지자 “래원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라고 화끈한 고백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이영지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래원에게 먼저 호감을 느껴 고백했는데 받아줬다면 공개 열애할 생각까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거절당한 사실을 알리며 “친구로 남게 됐고 이제는 정말 아무런 감정이 없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래원 역시 방송에서 “친구 그 이상이다. 음악 하면서 만난 친구가 딱 한 명이다. 우정을 함께 하다 보니 그런 일도 있다. 사랑에 관한 일도 있다”라며 이영지를 향한 우정을 전했다.
또한 고백받았던 것에 대해 “당황했다. 사이도 멀어졌다.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다. 단독 콘서트도 같이 했었다”라며 쿨한 친구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래퍼 래원은 2019년 ‘새는 알아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로 데뷔해, 2020년 출연한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3위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