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가진 배우 김소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나서
김치 나눔·연탄배달도

엑스포츠뉴스 / Instagram@sysysy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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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BS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SBS 연기대상대상까지 받은 배우 김소연이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김소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행복권 #행복공감봉사단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소연이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획재정부

그는 해당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직접 붓을 들고 벽화 채색을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 신사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 및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다.

행복공감봉사단 100여 명은 신사초등학교 보행진입로 100m 구간의 내부 벽면에 ‘즐거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한 초등학교 환경개선 중 하나다.

이날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 복권기금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점검·개선하고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모토로 복권의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웃음·희망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자원봉사단이다.

지난 2008년 발족 돼 총 58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김소연은 복권 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이다.

그는 지난해 말 바쁜 스케줄에도 서울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MBC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는 최근 김소연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에 결혼했다. 이상우는 2005년 KBS2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한 인물이다. 주말 드라마 주연으로 많이 출연해 ‘주말 드라마의 황태자’로 불리기도 한다.

김소연은 데뷔한 지 벌써 28년이 지난 베테랑 배우다.

그는 데뷔 28년 만에 첫 대상 트로피를 받고 “SBS 드라마에서 보조출연자로 시작했다. 그런 SBS에서 엄청난 상을 받아서 믿어지지 않고,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항상 옆에서 긍정적인 멘토가 되어준 이상우 씨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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