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박혜민 부부 기쁜 소식 전해
유튜브 채널 ‘얘네부부’ 구독자 5만 돌파
생활고 속 영상 콘텐츠 꾸준히 제작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 instagram@l.o.veve321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조혜련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쇼호스트 박혜민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조지환·박혜민 부부는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기름값 5만 원이 없는 등 생활고를 겪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혜민은 간호사를 그만두고 쇼호스트에 도전하게 되면서, 부부 갈등뿐 아니라 고부 갈등도 악화돼 위태로운 부부 관계를 연출했다.

특히 시어머니에게 “희망이 있을 것 같나”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박혜민은 “오빠는 배우로서 10년 넘게 버티는데 저는 왜 1, 2년도 안 되는데요”라며 눈시울을 붉혀 며느리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기도.

MBN ‘알약방’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 조지환이 2020년 배달 대행 기사로 일하면서 갑작스럽게 열린 택시 뒷좌석에 부딪혀 수술했던 부위가 증상이 더 심해졌다.  택시 회사 측과 합의금을 조율하는 과정이 소송까지 이어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조지환은 보험사기 혐의로 고발당해 조사받았으나 다행히 혐의없음으로 풀려나 택시 회사와 소송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지환은 “택시 회사가 제안한 합의금이 110만 원이다. 행태가 불합리해 국토교통부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담당 기관이 없다. 합당한 보상을 받기 원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instagram@l.o.veve321

이런 우환 속에서 박혜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오오오 5만 팔로우! 누가 와서 턱 좀 닫아주세요 ㅋㅋㅋ p.s 인스타 1.5만 팔로우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란 글을 게재하며 자신들을 향한 관심에 감사와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얘네부부’가 구독자 5만 명을 넘은 것을 자축하는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입을 벌린 채 놀라움을 드러내며 손을 펴 5만을 표현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구독자 3만을 돌파한 박혜민, 조지환 부부는 방송 출연 이후 탄력을 받으며 구독자가 빠르게 늘어갔고, 24일 4만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4일 만에 구독자 5만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유튜브 외에도 틱톡 구독자 2만 9,000명을 보유, 꾸준히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noxinfluencer
instagram@l.o.veve321

한편 하루 4만 원 소득에 월세밖에 못 번다며 생활고를 호소했던 두 사람의 월 수익 1,000만 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유튜브 수익률 계산 사이트 분석을 통해서다.

구독자 2만 5,000명 기준, 최소 월 수익 1,000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로 추정치가 나왔던 이들 부부가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인지도를 쌓으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의 계산은 유튜브 영상의 내용과 인지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상의 추정치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들 부부의 수익이 월 1,000만 원을 찍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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