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대학 시절
오은영 박사 사랑꾼 면모
대학 CC였던 오은영 부부

출처 : KBS2 ‘오케이? 오케이!’, Instagram@wonhyo0925
출처 : KBS2 ‘오케이? 오케이!’

오은영 박사의 반전 면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종합 병원으로 상담을 떠난 오은영 박사,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종합 병원의 북적이는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연세대 의대 재학 시절을 떠올리며 “여기는 제 구역이다. 여기서 갈았던 신발이 몇 개일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는 “슬픔보다는 기쁨이 많았다. 여기서 제가 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연애도 했었다. 아무리 바빠도 연애한다”라며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때 연애했던 분이 남편분이냐”라는 질문에 “그러니까 자신있게 말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연세대 의대 CC였던 것으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는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도 대학 시절, 남편과의 열애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오은영 박사는 지난해 방송된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해 ‘인간 오은영’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연세대 의과 대학 건물을 방문해 “휴게실에서 국수 먹고 이 계단을 뛰어 내려갔던 기억이 난다”, “눈물 나려고 한다” 등 추억에 잠겼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CC였던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연애했으니까 그 긴 시간을 너무 사랑했고 성인이 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바가지 긁는 아내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제가 퇴근하면 우리 남편이 기다린다. 마누라랑 이야기하면 즐겁고 기분이 좋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낙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당시 오은영 박사는 대장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가족들을 향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2008년도에 건강에 큰 위기가 있었는데요. 대장암이 발견돼서, 그때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우리 남편,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죠. 너무 사랑하고 너무 그리울 것 같고. 지금 이 장면을 보니까 그때의 힘들었던 마음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네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은 이때뿐만이 아니다.

출처 : KBS2 ‘오케이? 오케이!’
출처 : instagram@lara_sungeun, _jisoyeon

오은영 박사는 최근 출연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야겠다. 날짜도 정확히 기억이 난다. 2014년 4월 11일에 강연하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크게 다쳤다. 발목이 돌아갈 정도였다”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한 달간 깁스 생활을 했다. 남편이 깁스를 다 풀어서 직접 샤워를 시켜줬다. 또 로션을 바르고 다시 깁스를 묶어주는 작업을 한 달간 아침, 저녁으로 매일 해줬다. 나중에는 눈물이 나더라. 내가 아프고 약해져도 남편은 내게 마음을 다하는구나 싶었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상담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오은영 박사는 실제로 의대 출신이며, 남편 역시 연세대학교 의대 출신으로 피부과 전문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6
+1
0
+1
1
+1
2

문화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