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로 대박난 남배우, 뜨자마자 이런 논란(?)거리 만들었다

‘우영우’ 이준호 역 강태오
‘유죄 인간’에 등극하며 설렘 유발
과거 인터뷰 발언 논란되며 재조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여심을 흔들며 ‘유죄 인간‘에 등극한 배우 강태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태오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살뜰히 우영우를 챙기는 모습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데뷔 10년 만에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를 만난 강태오는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 인기를 제대로 누려보기도 전에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떠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강태오는 JTBC ‘런온’ 촬영 이후 인기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챙겨 다니는 찐 애정 템들을 소개했는데, 여기서 뜻밖의 제품이 나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현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솔의 눈‘을 꼽았다. 어렸을 때부터 ‘솔의 눈’을 좋아했다고 전한 강태오는 “사실 솔의 눈, 실론티, 아침햇살 이 세 개 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중 제일 좋아하는 음료는 솔의 눈이다. 샤워하고 나와서 마시면 정말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혀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강태오의 이 같은 발언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강태오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누리꾼들은 “민초단(민트초코단) 이제 솔의 눈도 좋아해 보기로~ 도전!”, “강태오 씨^^ 그동안 내가 참 좋게 봤었어”, “솔의 눈 진짜 맛있음”, “안 되겠다. 나랑 결혼하자”라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강태오와 취향이 너무도 다른 누리꾼들은 “강태오 씨 그렇게 안 봤는데…”, “당신, 내꺼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탈락이야”, “솔의 눈 말고 실론티, 아침햇살도 마이너 취향 아님? ㅋㅋㅋㅋ”, “어쩐지 완벽하더라니 이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태오와 박은빈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방송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곧 시청률로 증명됐는데, 1회 때 0.9%였던 수치는 단 7회 만에 11.7%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탄탄한 스토리 구성,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지친 삶을 위로해주고 있다.

강태오는 극 중 자폐스펙트럼과 천재성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 역의 박은빈과 묘한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일삼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영우를 편견 없이,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는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자아낸다.

이러한 서사가 쌓이고 쌓이면서 ‘다정 남주’로 불리고 있는 강태오가 남은 회차 속에서 보여줄 이준호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권으뜸 기자  |  manage@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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