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된 래퍼 슬리피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모든 스케줄 취소해
가수 슬리피가 예정되어 있었던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는 AXN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초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해당일에 이수근, 송해나, 카진성과 이상호 PD가 참석했으나 프로그램 MC인 슬리피는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슬리피가 참석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행사 진행 MC 박슬기는 “슬리피는 현재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대신 설명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급성으로 맹장염이 터져 수술하고 입원 중”이라고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이에 슬리피는 “스케줄을 취소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빨리 회복하겠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슬리피가 MC로 활약하게 될 AXN ‘극한초보’는 ‘장롱’ 면허를 탈출하고픈 출연자들이 베테랑 운전 연수 강사로부터 연수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26일 오후 8시에 처음 방송된다.
‘극한초보’는 코미디언 이수근, 가수 슬리피, 모델 송해나, 자동차 유튜버 카진성이 출연해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을 배우는 모습을 함께 보는 관찰 예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초보 운전자 맞춤형으로 코스를 설정해 초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슬리피는 지난 4월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재정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에 슬리피는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아내로부터 “연예인 안 해도 된다. 내가 일할 테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는 말을 들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는 다른 방송에서도 “(내가) 돈 관리를 못 하는 것 같아서 결혼 후 경제권은 아내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밝혀 아내를 생각하는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인 바 있어 대중들로부터 부부로서의 앞날을 응원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