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딸, 신하연
아빠 오마주 촬영
똑 닮은 모습 공개

KBS ‘자본주의학교’
KBS ‘자본주의학교’

마왕이라고 불렸던 사나이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 KBS ‘자본주의학교’에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출연했다. 신하연은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합격한 ‘서울 키즈 패션 위크’의 프로필 촬영을 위해 아빠의 오랜 친구 강영호 작가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최근 ‘신해철 없는 신해철 사진집’을 기획하고 있는 강영호 작가가 신해철 오마주 사진을 촬영했다.

KBS ‘자본주의학교’

엄마 윤원희를 깜짝 놀라게 한 비주얼을 자랑한 신하연은 아빠인 故 신해철과 놀랍도록 똑같은 모습으로 엄마와 사진을 찍어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아빠의 오마주 촬영을 앞둔 신하연이 아빠의 생전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고 트레이드 마크였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타나자 강영호 작가는 “그냥 신해철”이라며 “가끔 보면 섬뜩할 때가 있다. 얘한테 말 놓기가 힘들다. 쟤는 너무 신해철이다”라고 말했다.

신해철의 부인이자 신하연의 엄마인 윤원희도 남편이 앉아 있던 소파에 똑같은 모습으로 앉은 딸을 바라보며 “이건 너무하다 너무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엄마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나란히 서 있는 신하연의 모습은 생전의 신해철이 살아온 듯한 놀라운 생생함을 보여줬다.

KBS ‘자본주의학교’

하연과 윤원희의 사진을 찍은 강영호 작가는 ‘신해철 없는 신해철 사진집’을 촬영 중으로 “신해철과 관련 있는 사람들을 섭외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섭외가 쉽지 않다”면서 “김혜수 씨한테도 부탁할 생각이다. 한 3명 정도 찍었는데 누군지는 말씀 못 드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공개된 딸 하연의 오마주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진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KBS ‘자본주의학교’
KBS ‘자본주의학교’

한편 ‘자본주의학교’ 첫 회부터 출연 중인 신하연은 아빠인 신해철을 닮은 듯한 예술적 감각을 자랑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전 방송에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하연은 아빠를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으로 ‘마왕 이모티콘’은 발매해 현재까지 약18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신하연은 ‘마왕 이모티콘 2’ 제작을 소망함과 동시에 “그림 외에도 여러 가지 예술에 관심이 많고 경험해보고 싶어서 모델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이 됐다”라며 ‘서울 키즈 패션 위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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