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으로 복귀
가수 겸 배우 김세정
5단계로 인간관계 나눠 관리

Mnet ‘프로듀스 101’, instagram@clean_0828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세정의 발언이 논란을 사고 있다.

김세정은 최근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성격이 밝아서 붙임성 있는 줄 아는데 낯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낯을 진짜 많이 가려서 인간관계에 순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의한 인간 피라미드를 공개했다. ‘1단계: 찐친, 2단계: 적당히 친한, 3단계: 그냥 아는 사이, 4단계: 이름만 아는 사이, 5단계: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 단계는 꽤 구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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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현재 함께 ‘오늘의 웹툰’ 드라마 촬영 중인 최다니엘, 남윤수에 대해서는 3단계에 속한다고 밝혔다. 듣던 김준호는 “그럼 2단계는 누가 속하냐”고 물었고 김세정은 “같이 했던 멤버들”이라면서 구구단과 I.O.I 멤버들을 꼽았다.

이어 “1단계는 트와이스 지효, 아스트로 (차)은우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지인들이 어디에 속하는지) 다 말해도 되냐”고 하자 김세정은 “상관없다. 친구들도 다 안다. 사실 나는 낯가리고 어려워해서 안 본 지 3개월 되면 다시 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세정 본인은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김세정의 발언은 지적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굳이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인간관계 단계 나눈 것도 대단한데 그걸 방송에서 말하다니 자랑인가…”, “눈치 없는 스타일이네”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반면 김세정의 발언에 동의하는 누리꾼도 존재했다. “나도 저러는데?”, “모든 사람이 다 각자 기준으로 친구 나누지 않아? 본인은 안 그런 것처럼”, “이게 왜… 논란…” 등 옹호의 댓글도 남겨졌다.

하지만 비판적인 시각의 누리꾼들은 “저런 단계가 존재해도 방송에서 ‘너는 2단계’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실례다”라며 김세정의 행동을 꼬집었다.

SBS
빈지웍스, 스튜디오N

한편 김세정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사내 맞선‘에서 ‘신하리’ 역으로 활약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대중의 큰 기대 없이 시작한 드라마는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빠른 전개로 금세 인기를 끌었고 초반 4.9%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11.6%까지 올랐다.

‘사내 맞선’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김세정은 또다시 SBS 드라마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29일 방송되는 ‘오늘의 웹툰‘에서 김세정은 ‘온마음’ 캐릭터로 변신한다. 그가 맡은 ‘온마음’은 유도 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을 당하면서 평생 해온 운동을 포기하고 웹툰 편집부에 취직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시작 전 논란될 발언으로 “경솔하다”라는 지적받고 있는 김세정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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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 제발인데 ㅈㄹ좀 작작하자 되도않는 억까좀 그만하고 어? 시발 뇌 없냐? 그렇게 세정님이 잘되서 부러우면 좀 남 깍아내리지 말고 자기관리나 똑바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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