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윤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MBC 드라마 ‘빅마우스’ 미호의 간호사 직원증 미리 공개, 증명사진이 이렇게 잘 나와도 되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간호사증을 들고 있는 윤아의 단정한 용모와 간호사 직원 증명사진 속 윤아의 단아한 미모가 눈에 띈다.

윤아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아는 ‘빅마우스’로 지목된 흙수저 출신 변호사인 주인공 ‘박창호’의 아내 역할 ‘고미호’를 맡았다. 극 중 미모와 생활력을 겸비한 간호사로 등장한다.

남자 스타 100명이 이상형으로 꼽은 윤아
윤아의 ‘탕수육 리스트’

윤아는 과거 100명의 스타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된 바 있다.

지난 14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국민 이상형 소녀시대 윤아의 탕수육 스티커 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유명 남자 연예인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무려 64명의 스타의 얼굴이 담겨있다.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한 번이라도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적 있는 스타들의 목록이다.

이승기를 포함해 박지성, 씨엔블루 이정신, 2PM 택연, 황정민 등 다양한 인기 스타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신정환은 과거 방영했던 KBS2 ‘상상더하기’에서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연예인 100명의 스티커를 모아 탕수육을 사 먹어도 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 ‘탕수육 스티커 리스트’는 신정환의 해당 발언에서 기인한 신조어로 보인다.

이런 윤아는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 ‘탕수육 리스트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윤아는 해당 방송에서 “팬분들이 나를 단 한 번이라도 이상형으로 꼽아주신 분들을 모았더니 한 100명 정도가 되더라”라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은 아니다. 요즘은 예쁜 후배들이 많아서”라고 덧붙이며 겸손하고 쿨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3년 동안 이승기의 이상형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스타 중 가장 대표적인 스타는 가수 이승기다.

이승기는 2009년 추석 특집으로 마련된 KBS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신민아와 전지현, 손예진 등 톱 여배우들을 제치고 최종 이상형으로 윤아를 선택한 바 있다.

또 과거 SBS ‘강심장’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윤아에게 이승기가 다시 한번 자신의 이상형이 윤아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승기♥윤아 공개 열애

2009년부터 3년 내내 꾸준히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이승기는 결국 14년 디스패치에 의해 윤아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윤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아와 이승기는 13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났다고 한다.

이승기가 윤아가 사는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를 찾아갔고 두 사람의 데이트는 차 안에서만 이뤄졌으며 귀가 시각은 새벽 1시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둘은 1년 9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15년 8월 결별했다.

수많은 스타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되고, 그중 한 명과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형성하기도 한 윤아는 지난 2007년 방영한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배우 ‘임윤아’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너는 내 운명’은 당시 시청률 40%를 넘으며 크게 흥행했다.

이후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던 윤아는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2017년 ‘공조’, 첫 주연을 맡았던 ‘엑시트’ 두 작품이 모두 흥행하면서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쌓을 수 있었다.

윤아의 남자 이상형

연기와 뛰어난 미모, 배우로서의 분위기마저 모두 겸비한 윤아이기에 남자 스타 100여 명에게 이상형으로 지목당한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윤아 역시 자신의 남자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과거 JTBC ‘아는 형님’에서 “나를 심쿵하게 만드는 남자의 행동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윤아가 평소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남자를 좋아한다”며 힌트를 말했다.

이어 서장훈이 “밥 먹기 전 남자가 숟가락, 젓가락을 놔주는 행동”이라고 추측한 답변을 내놓자, 윤아가 정답이라고 외치며 “챙김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놀랄 때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현재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와 함께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소시탐탐’에 출연 중이다. 또 29일 처음 방영하는 드라마 ‘빅마우스’의 주연으로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실력과 변함없는 미모를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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