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염정아
타고난 ‘살 안 찌는 체질’
몸매 관리 비법 공개

SSTV / KBS 2TV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 스타엔
KBS 2TV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모든 여자의 숙원은 다이어트다. 그러나 배우 염정아는 다이어트로 딱히 고민해본 적 없다고 한다.

염정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살아오면서 체중 때문에 고민해 본 적 없지 않냐는 질문에 “딱 한 번 다이어트를 해 봤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초기에는 한 52kg 정도 나갔어요. 그때 주변에서 얼굴이 좀 통통하다, 배우 하려면 살을 빼야 한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했어요.”

170cm가 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염정아는 52kg 이상 나가본 적 없다고 한다.

판타지오

염정아는 2012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을 밝혔다.

염정아는 “긴장하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일할 때는 긴장해서 그런지 탄력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또 “일을 안 하고 있을 때는 미세하게 1kg, 2kg 찐다. 운동은 필라테스를 한다”라며 간단히 몸매 비결을 밝혔다.

그러나 “살이 원래 안 찌는 체질이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쇼박스

이렇게 살 안 찌는 체질이었던 염정아도 출산 후 잠시 체중이 많이 늘어난 적 있다.

10년 동안 키 171cm에 49kg를 유지했던 염정아는 출산 후 18kg나 체중이 늘어났다고 한다.

염정아는 2014년 중앙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필라테스를 주 2~3회씩 하며 근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매일 공복에 우유와 사과 반쪽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식이조절 팁도 공개했다.

손이 많이 안 가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맛도 상큼해 꾸준히 먹고 있다고 한다. 그는 마신 후에는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도 조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염정아는 이런 몸매 관리로 금방 원래 몸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영화 ‘장화, 홍련’
조이뉴스24 / JTBC ‘SKY캐슬’

한편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해 비중 높은 조연 역할로 꾸준히 스크린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다 공포영화인 ‘장화, 홍련’에서 히스테릭한 젊은 계모 역할인 ‘은주’를 연기하면서 염정아의 연기력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에서 팜므파탈 캐릭터인 ‘서인경’을 완벽하게 소화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 인생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한동안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 안목으로 안정기를 누리던 염정아는 2018년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JTBC 드라마 ‘SKY캐슬‘이 모두 센세이셔널한 초대박 히트를 치면서 다시 한번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게 됐다.

특히 ‘SKY캐슬’에서 염정아가 연기한 학벌에 집착하는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 ‘한서진’의 복잡하고 미묘한 내면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극찬받았다.

지난 7월 24일 염정아는 자신이 출연했던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 종영을 맞았다.

그는 “섭섭하지만 행복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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