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2022’ MC 비비
신동엽 “비비 너무 편하게 방송한다”
얼마 전 번아웃 왔다며 눈물 흘리기도

instagram@nakedbibi, Youtube@BIBI__ONLY
티빙

가수 비비가 ‘마녀사냥 2022‘ MC로 돌아온다.

지난 4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7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마녀사냥 2022’는 더 세고 화끈한 토크가 쏟아질 예정이다.

MC로는 19금 토크 최강자로 유명한 신동엽, 작곡가 김이나,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가수 비비가 낙점됐다.

티빙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비비는 “내가 20대를 대표하는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시청자들이 ‘나는 안 그런데? 왜 저렇게 생각하지?’라고 할 것 같아서 부담됐다.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비비에게 스스로 검열하지 말고 편하게, 제작진을 믿고 말하라고 했는데 정말 너무 편하게 하더라. 제작진이 정신을 안 차리고 내보내면 이 방송을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으니까 편집을 디테일하게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티빙 ‘마녀사냥 2022’

김이나도 이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비비를 강력 추천한 이유는 (비비가) 선택한 단어나 감정의 종류가 정말 솔직하다. 어느 방송에도 없던 것이다. 이 친구는 그걸 복숭아 맛이 나게 말한다”며 칭찬했다.

이어 김이나는 “야한 이야기도 습하고 해산물처럼 말하지 않고 프레시하고 사랑스럽게 말한다. 비비 없었으면 우리는 나프탈렌 없는 옷장이었을 것 같다”고 표현했다.

제작발표회만 봤을 뿐인데 누리꾼들은 “방송 수위 장난 아닌가본데?”, “벌써 기대된다 ㅋㅋㅋ”, “아니 비비 얼마나 편하게 방송했으면 천하의 신동엽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냐고 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instagram@nakedb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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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비비는 얼마 전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폭풍 눈물을 쏟아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는 “나도 먹고 낮잠도 자고 싶다. 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많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계속 오열하던 비비는 “내가 세수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 지 모를 것이다”라며 “차라리 내가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송 후 일이 커지자 비비는 다음날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앨범을 작업하면서 콘텐츠도 준비하다 보니 번아웃 비슷한 게 온 것 같다”며 전날 행동을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비비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의 소속 아티스트로 2019년 데뷔한 라이징 스타이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인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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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보네
      자신이 만든 스트레스인것인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울면서 호소를 하다니 가족들을 혼자서 부양하고 가족들은 일 인하나
      일 하나 줄이고 차분하게 마음을 평온하게 하면
      그나마 조급함이 사라질텐데
      앞으로 방송을 계속하며 유지하려면 자기관리가 중요 한것을 …
      한방에 벌고 한방에 끝내려는것인가?
      다른 아이돌처럼 나락 가려고?
      정신 차리거나 강하게 붙잡는것 말고
      부드럽고 차분하게 유연성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보네
      부담감을 없애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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