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배우 백성현
재작년 첫째 딸 이어 이번엔 아들 얻어
아역 이미지 탓에 결혼 사실 해명하기도

instagram@sunghyun0130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역 출신 배우 백성현(33)이 두 아이 아빠가 됐다.

8일 백성현의 소속사 웨타랩에 따르면 “백성현의 부인은 지난달 29일 아들을 낳았다”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백성현은 2020년 4월 비연예인 3살 연하의 아내 조다봄 씨와 결혼해 그해 10월 딸을 얻었다.

백성현은 지난 2월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16개월 첫째 딸 서윤이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첫째 딸 서윤이는 엄마를 꼭 빼닮은 뽀얀 피부와 큰 눈망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라디오스타’

지난 4월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빠가 된 배우들’이라는 특집으로 함께한 백성현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백성현은 기쁜 소식에도 마냥 행복하기보다는 걱정도 크다며 아내가 첫째 임신 당시 계절이 세 번 바뀔 동안 병원 신세를 지며 서윤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자랐던 일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아역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겪는 해프닝도 이야기하며 “방송을 통해 가족을 공개했는데 많은 분이 결혼한 사실도 모르시더라. 오히려 결혼 사실부터 해명해야 했다. 왜 애가 있냐는 반응에 오히려 당황했다”라고 밝혔다.

SBS ‘천국의 계단’

아역배우 출신인 백성현은 1989년 태어나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데뷔했다.

그는 아역배우 당시 전광렬, 차인표, 김승우, 김래원, 이병헌, 최수종, 권상우 등 톱스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아역배우 계의 톱스타로 불렸다.

아역배우 계의 또 다른 스타였던 박신혜와 함께 다수의 작품에서 어린 시절의 사랑을 연기했으며 중앙대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성인이 된 이후 그는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인수대비’, ‘아이리스 2’, ‘사랑하는 은동아’, ‘화정’, ‘닥터스’, ‘보이스’ 등과 영화 ‘울학교 이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에 출연했다.

instagram@sunghyun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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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건·사고가 크게 없는 반듯한 이미지이지만 군 복무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8년부터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던 백성현은 외박을 나와 동승한 차량이 제1 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단독사고가 났다.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 A씨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면허정지 수치였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백성현도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2019년 5월 30일 방조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이와 별개로 해경 내부 징계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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