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 공화국 꿈꾼다던
영화배우 조재윤
엔터테인먼트 창업주돼

출처: 일간스포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조재윤이 제2의 인생을 사는 모습을 방송으로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배우 조재윤은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창업주 겸 이사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 속 조재윤은 올빛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서 일찍 아침에 출근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무 작업부터 주간 회의까지 이사 포스를 풍기며 꼼꼼히 스케줄을 챙겨 배우 조재윤의 모습과는 낯선 분위기가 눈에 띈다.

이어 조재윤은 회사 슬로건이 “조연 공화국“이라며 명품 조연배우다운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조재윤은 해당 회사에서 이사로 활동하기 이전인 지난 6월 올빛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맺었다.

조재윤이 둥지를 튼 올빛엔터테인먼트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매니저로 협업하며 신뢰를 쌓아갔던 김순석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다.

올빛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배우 조재윤을 영입한 것에 대해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조재윤이 지니고 있는 다채로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르에 제한받지 않는 그의 넓은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재인, 윤우상, 유현종, 이후림, 송인국, 한수림, 서주가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총각 배우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던 조재윤은 지난 2015년 2월에 9세 연하인 쇼호스트 조은애와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처: 뉴스1

조재윤이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신혼생활을 즐기던 조은애는 MBN ‘동치미’를 통해 남편 조재윤과의 호칭에 대해 “저는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고 남편은 여보라고 한다. 연애 때부터 그렇게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은애는 “9살 차이 나서 존댓말을 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친근하게 반말로 하길 원했다”라며 “편하게 반말로 대화를 많이 하는데 싸울 때만큼은 존댓말 하자고 신혼 때 약속했다. 둘 다 욱하는 성격이라”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다투는 상황에 존댓말을 하는 상황에 대해 “막말이 안 나오게 반말을 쓰던 부부도 존댓말을 억지로라도 하는 게 좋다”라며 “존댓말은 남편이 뭔가 잘못했을 때, 톤을 낮추고 조재윤 씨라고 부른다. 제가 남편보다 9살 어리기 때문에 존댓말을 할 때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 약간 취조하듯 이야기하다 보면 남편이 오들오들 떨고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보를 터뜨렸다.

조은애가 알려온 에피소드 외에도 배우 조재윤이 아내 조은애와의 놀라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던 방송본 또한 조명된다.

출처: SBS ‘좋은아침’
출처: instagram@jojaeyun74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던 조재윤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알고 지내던 선후배였다. 우연히 아내가 하는 쇼핑 채널을 보는데 너무 예뻐 보였다. 바로 연락해 식사하자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또한 조재윤은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같은 취미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내에게 다이빙을 가르치던 도중 “바닷속에서 아내의 호흡기를 빼고 ‘결혼할래? 안 할래?’라고 물었다”라며 박력 넘치는 고백 일화도 털어놓았다.

또한 조재윤은 아내에게 프러포즈로 선물할 목걸이를 아버지의 유품 지갑에 있던 돈으로 구매했다며 당시 아내에게 그 목걸이를 걸어주며 “나랑 결혼할래?”라고 물었을 때 아내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활약해왔던 조재윤은 최근 상영 중인 영화 ‘한산’에서는 주연으로 명연기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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