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루디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결혼
남편과의 충격 근황 알려와

출처: OSEN, tvN ‘우리들의 차차차’
출처: instagram@truedy.js

KT 투수로 활약했던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결혼했던 래퍼 트루디가 신혼임에도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혀 누리꾼들로부터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되었던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이대은과 트루디의 리얼한 결혼생활이 공개되었다.

트루디는 과거 남편 이대은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친한 오빠가 갑자기 족발을 사준다며 연락이 왔다. 그 자리에 오빠(이대은)가 있었다. 누구냐고 물으니까 대한민국에서 본인이 가장 잘생긴 야구 선수라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트루디는 “그날 첫 멘트가 ‘결혼 언제 할 거야?’였다. 너무 잘생겼으니까 바람둥이일 거다 확신하고 결혼 생각 없다고 했더니. 그럼 나도 안 해하더라. 그때 심쿵했다”라며 달콤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트루디를 향해 능숙하게 자신을 어필했던 이대은은 “여성분한테 먼저 대시를 해 본 적이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instagram@truedy.js

이들은 과거 출연했던 JTBC ‘우리_사이’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공개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대은은 트루디가 친구와 부산으로 배낚시를 간다고 했을 때 부산에 데려다주겠다고 나섰는데 트루디는 “전날 술 많이 마셔서 얼굴 부어있는데 굳이 온다고 하니까 그게 싫었거든. 그때는 그게 감사한 줄 몰랐지”라며 회상했다.

당시 이대은은 “느낌이 왔다. 누군가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처음이었다”고 답했고 트루디는 “가정적인 모습이나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고 배우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첫 데이트에서 결혼을 이야기했다던 이대은은 첫 데이트 이후 트루디를 가족들에게 소개했다며 이른바 속전속결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면모를 본 트루디는 “궁금했다. 나한테 왜 이렇게 오빠 가족을 빨리 보여줬을까?”라고 묻자 이대은은 “숨길 게 있나? 자랑하고 싶었던 거지”라고 말해 트루디를 설레게 했다.

출처: tvN ‘우리들의 차차차’

이처럼 행복해 보이던 이들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근황은 충격적이었다. 두 사람은 신혼임에도 각방을 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이대은은 “(아내가) 안방 침대가 불편하다고 하더라.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각방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결혼 8개월 차에? 빠르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방송 당시 이사 준비로 바쁘던 트루디는 남편 이대은과 함께 준비하기를 바랐지만, 남편에 대해 “눈만 뜨면 바로 컴퓨터실로 간다. 하루 10시간씩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아내의 이사 준비를 같이하자는 말에도 이대은은 “게임 해야지”라고 이야기하자 트루디는 “9시에 라이브 커머스까지 있는데 내가 생색내는 거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출처: tvN ‘우리들의 차차차’
출처: instagram@truedy.js

끝내 이대은과의 갈등에 트루디는 인터뷰 당시 “남편의 노예가 된 느낌을 받는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집안일로 지친 모습을 보이던 트루디에 대해 이대은은 “저한테는 (힘듦의 정도를) 그 정도로 표현하지 않았다. 속으로 갖고 있다가 남들한테 과장되게 말하는 건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불만이었나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대은은 “미국 생활을 7년 하고 일본에서 2년 있었다. 가족들은 다 한국에 있었다. 게임이 취미이며 유일한 낙이었다. 외로운 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게임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게임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라며 “22년간 운동을 하다가 지금 잠깐 쉬는 걸 가지고 많이 뭐라 하는 것 같아 조금 서운하다”라며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래퍼 트루디와 전 야구선수 이대은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12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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