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H엔터테인먼트 소속
청하 “회사 나가고 싶어”
생방송 중 불만 토로해 눈길

출처 : Mnet ‘달리는 사이’, Instagram@chungha_official
출처 : NEWSEN

가수 청하가 생방송 중 회사를 언급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청하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던 중 “청하가 월드 투어를 했으면 좋겠다”는 한 팬의 댓글을 읽었다. 이에 청하는 “내 버킷리스트다. 나도 하고 싶다. 나는 왜 안 시켜주는 거야 이 MNH야“라며 소속사를 언급했다.

출처 : V LIVE

또한, “회사 나가요?”라는 팬의 물음에 “저 나가고 싶다. 내보내 주세요”라고 답변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청하는 놀란 얼굴로 “이런 말 해도 되나? I take that back(방금 그 말 취소할게요)”이라며 급하게 수습했다. 현재 해당 영상의 다시 보기는 삭제된 상태로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향해 공유되면서 대중과 팬덤 사이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하 팬 중 한 명은 “그동안 소속사가 트위터 인스타에 글 올리는 것도 스펠링 틀려서 지우고 올리고를 반복하고, 티저 영상이나 사진들도 시간 제때 안 맞춰서 화났었다”며 “선공개 곡으로 4곡이나 발매했으면서 홍보 하나도 안 해서 사람들도 몰랐다”며 지금까지 참아왔던 답답함을 풀어놓았다.

해당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전에 분명 일 잘한다고 유명했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됐지!”, “청하 재계약 시기가 언제더라…. 저 소속사 청하 말고는 유명한 애들 없지 않나? 그럼 청하한테 더 잘 해줘도 모자랄 판에 애 입에서 나가게 해달라는 말이 나오다니 도대체 어떻길래 그러냐…. 팬들은 진짜 속상하겠다. 얼른 회사 나와서 더 큰 회사 들어갔으면!!” 등 소속사와 소원해진 관계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 YouTube@차린건 없지만

앞서 청하는 작년 랩퍼 이영지가 주도하는 유튜브 웹 예능 `차린 건 없지만`의 `웃는 얼굴로 할 말 다 하는 `쏘 어니스트걸` 청하랑 킬링 치이이이즈붤`에 출연했다.

이영지와 청하는 서로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고, 청하도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청하는 “모두가 힘든 시기가 있지 않나. 그런데 나는 그 시기에 개인적인 힘든 시기도 겹쳤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재능이 많은 아티스트는 어쩔 수 없이 힘든 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언니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경영이나 회계도 잘하지 않나. 자수성가 스타일”이라고 청하의 자존감을 높여줬다. 이어 청하가 작은 소속사 출신인데도 입지를 잘 다졌다고 폭풍 칭찬했다

더불어 이영지가 “회사 지분을 언니한테 줘야 한다”라고 하자 청하는 “영차하긴 했다”라면서도 “회사를 갖고 싶진 않다. 회사 지분은 노 땡큐다. 엄청나게 큰 회사였으면 먹었지. 내가 키워야 될 것 같으니까 힘든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chungha_official

한편 청하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MNH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 해왔다. 과거 방송에서 청하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MNH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대표를 만나 설득 끝에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를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활동했고 이듬해 솔로로 재데뷔했다. 청하는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스내핑’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이효리, 현아, 선미 이후 대표적인 섹시 솔로 여가수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달 11일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의 타이틀곡 ‘스파클링(Sparkling)’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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