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연하 비연예인과의 결혼 발표한 산이
과거 비혼 의지 보여 더욱 충격
최근 신곡 ‘오늘 날씨 맑음’ 발매

더팩트 / instagram@sanethebigboy
instagram@sanethebigboy

래퍼 산이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산이는 23일 한 매체를 통해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뉴스가 나와서 저도 놀랐다.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산이는 쏟아지는 축복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행복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산이는 오는 9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youtube@STRIT

비혼을 외친 지 2년여 만에 전해진 결혼 발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산이는 지난 2020년 6월 21일 발표한 미니 앨범 ‘Look! What Happened To Love?!'(룩! 왓 해픈드 투 러브?!)에 타이틀곡 ‘결혼생각’을 통해 비혼 의지를 보였다.

‘결혼생각’에는 “부모님께 죄송/난 결혼 생각이 없어/결혼 생각이 없어/맞아 난 생각이 없어” 등의 가사가 담겼다.

youtube@SBS Entertainment

산이는 과거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에 열린 브랜뉴뮤직의 연말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8’에 참석한 산이는 당시 신곡 ‘페미니스트’를 발매하는 등 여자 혐오 논란에 휩싸인 것을 언급했다.

콘서트에서 산이가 “내가 싫냐”라고 질문하자 관객들이 그렇다고 답하자 “나는 여러분이 좋다. 혐오대신 사랑으로 함께하자. 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소리쳐라”라고 했음에도 침묵이 이어졌다.

이후 무대 중 관객으로부터 자신의 이름과 비방이 적힌 인형을 받은 산이는 영어 욕을 내뱉으며 “페미니스트 NO, 워마드, 메갈은 사회악”이라고 말하고 퇴장했다.

콘서트가 끝나고 ‘SBS 8 뉴스’에서 산이의 콘서트 여성 혐오 발언 논란에 대해 보도하자 산이는 이에 대해 사견을 밝혔다.

산이는 “공중파 뉴스에서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 내가 말하고 있던 건 양성평등이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instagram@dingo_music
브레이크뉴스

산이는 최근 로코베리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오늘 날씨 맑음‘을 발매했다.

지난 23일 딩고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늘 날씨 맑음’의 음원과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날씨 맑음’은 기타와 리듬의 절묘한 조화와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 같은 노랫말이 담겨 있어 리스너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곡이다.

산이는 ‘한여름밤의 꿀’, ‘아는사람 얘기’ 등 달콤한 감성 곡으로 힙합을 대중적으로 끌어올렸다.

수란, 레이나, 유주, 백예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듀엣 음원을 발표하며 힙합 팬들을 넘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문화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