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듀오 량현량하
광고 수익만 10억 이상
아버지 사망 후 재산 행방 몰라

JYP
MBC ‘세상기록 48’

과거 부산에서 ‘리틀 보이’라는 댄스팀으로 활동하던 쌍둥이 형제의 모습이 뉴스에 나오며 SM과 JYP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그들은 13살의 나이로 최연소이자 JYP 엔터테인먼트의 첫 듀오 ‘량현량하’로 데뷔했다. 량현량하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학교를 안갔어!’라는 히트곡을 내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갑자기 자취를 감춰 누리꾼의 궁금증을 샀는데 최근 MBN ‘특종세상’에 량현량하의 동생 김량하가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MBN ‘특종세상’

량하는 어마어마했던 몸값을 회상하며 당시의 영광을 곱씹었다.

량하는 “저희 몸값이 그때 당시 1억 4천인가 그랬다. CF만 10개 이상 찍었으니 CF만 10억이고 그 외에 행사부터 지면광고를 찍으면 그 이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량하가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돈이 증발했다”라고 털어놨다.

량하는 “저희가 초등학생 나이니까 아버지가 어른으로서 돈을 관리하셨다”라며 활동 당시 어렸던 량현량하를 위해 함께 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해줬던 아버지가 돈 관리를 했음을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7년 전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돈을 찾아봤는데 통장에도 없고 아빠가 어디 놔뒀는지도 모르겠고 그 돈에 대해 행방을 모른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때문에 어린 나이에 큰돈을 벌었지만 불과 3년 전만 해도 휴대전화 요금을 낼 정도의 돈도 없었다고 한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또한 량하는 그들이 갑자기 가요계에서 사라졌던 이유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JYP의 수장인 박진영은 ‘데뷔하자마자 성공적으로 화제 몰이를 한 형제들이 갑자기 잠적 후 20살 되는 해 갑자기 2집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터트리려는 컨셉트로 가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다른 가수들처럼 적정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안정된 활동을 하길 바랐고 결국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JYP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신생 소속사로 옮겨 2집을 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JTBC ‘슈가맨’
Instagram@ryang_ha

그런데 MBN ‘특종세상’을 통해 반가운 얼굴을 보여줬던 량하가 제작진 측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량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마 편집으로 기사 이상하게 나게 만들어서 오히려 싸움을 붙이는 이번 방송 뭐지?”라며 “이렇게 어그로 끄니 방송 전에 저렇게 기사가 많이 나지”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한 걸 있는 그대로 담아주기로 했고, 량현이는 연락이 그냥 안 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성향을 존중하고 아티스트로서 존중하기에 기다려주고 응원하는 것이다”라며 “촬영 때랑 말이 달라서 서운하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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