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친구로 등장한 조한선
학폭 논란에도 호감 산 배우
조한선 학폭 해명해준 동창들

출처 : instagram@oldboy.jo
출처 : KBS2 ‘1박 2일 시즌4’

배우 조한선이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짠내 친구 특집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절친들이 등장했다.

이날 연정훈 친구로 등장한 조한선은 “입수 유경험자로서 입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재출연자로서 각오를 다졌다.

조한선은 앞서 제주도 여행에서 깜짝 등장해 입수까지 한 경험이 있다.

조한선은 각오를 다졌지만 “평소 운이 좋냐”라는 질문에는 “진짜 운 안 좋다. 혹시 몰라서 입수 때 의상 그대로 준비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SBS

이날 조한선은 미션 전 “장염끼가 있다”라며 거짓말을 해 “친구를 잘못 골랐나? 짐이 될 거 같다”라는 연정훈의 걱정을 자아냈지만, 이는 출발을 미루기 위한 조한선을 계략으로 판독됐다.

이어 조한선은 제주도 여행 편 후기를 전하며 “출연료를 많이 묻더라”라고 전했고 당시 조한선은 수건 한 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유쾌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 조한선이지만 앞서 학폭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을 폭로합니다’라며 졸업앨범 사진을 증거로 제시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한 번은 매점에서 껌을 사 오라고 했는데 자신이 말한 브랜드의 껌이 없어 다른 것을 사가니 (조한선이) 욕을 하며 폭력을 휘둘렀던 것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 instagram@oldboy.jo

이어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지만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면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임을 알렸고, 조한선 역시 누리꾼들의 악플에 일일이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학폭이 사실이냐”라는 댓글에 그는 “사실이 아닙니다. 요즘은 아니라고 해도 아닌 게 아니더군요. 구설에 오른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쏟아지는 악플에 조한선은 부정과 사과를 전하며 답변을 남겼다.

또한 조한선의 또 다른 동창을 주장하는 글쓴이들이 조한선을 옹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영화 ‘늑대의 유혹’ 스틸컷

한 누리꾼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인데 아침저녁 축구만 하고 수업 때는 잠만 자고 착한 아이로 기억한다. 되레 친구들이 뒤통수 때려도 ‘헤헤’대던 친구인 걸로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는 “제가 아는 조한선은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 생겨서 인기 많았던 거로 유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의 적극적인 해명뿐 아니라 동창생들의 옹호 주장까지 쏟아지자, 누리꾼들은 오히려 학폭 논란을 겪게 된 조한선을 응원하고 나섰다.

한편 조한선은 학창 시절 내내 축구선수 골키퍼로 활동했으며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연예계로 진출했다.

지난 2001년 OB라거 광고 모델로 데뷔한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 ‘주유소 습격 사건2’ 등과 드라마 ‘논스톱3’, ‘그래, 그런거야’, ‘스토브리그’,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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