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성형 시술 후 방송 출연
이승철, 너 너무 세게 맞았다고 지적해
희현씨 돈으로 할 거라는 말에 발끈
개그우먼 신봉선이 성형 시술받은 후 완전히 달라진 얼굴로 방송에 나타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오랜만에 보는 정성호와 함께 즐겁게 토크를 나눴고, 그 와중에 신봉선은 혼자 어색해하며 유독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신봉선의 모습에 가수 이승철이 “봉선아 너 너무 세게 맞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얘기가 나온 김에, 눈가에 시술을 좀 했는데 부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화난 거 아니고, 쌍커풀 수술도 아니다. 약간의 시술인데 많이 부었다”고 대신 입장을 전했다.
그녀의 말에 이승철은 “그래도 희현 씨가 나중에 얼마나 좋아하겠냐. 희현 씨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다”라며 신봉선의 썸남을 언급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정성호는 “희현 씨가 그걸 알아야 한다. 이렇게 돈 들이면 결혼하면 더 들어간다”고 장난쳐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발끈한 신봉선은 “죄송한데 제 돈으로 할 거다”라고 말했으며, 정성호는 “그렇게 말하면서 희현 씨 돈으로 할 거다”라며 장난쳤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헉 그렇게 눈 많이 부어있네요! 그래도 부기 빠지면 예쁠 듯”, “정성호 님 장난치시는 거 아는데 신봉선 입장에서 기분 상할 수도 있겠다…. 내가 예민한 거일지도~~~ 그래도 예쁘네요. 누님”, “김원희가 대변해서 말하는 거 진심 웃기다. 근데 쌍수 아니면 어떤 시술한 거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신봉선은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당당하게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신봉선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숙이 “대체 얼마나 뜯어고친 거냐”며 놀리자, 그녀는 “솔직히 당당하게 얘기한다. 눈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썹은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에 “눈썹은 저게 유행이었다. 김혜수 눈썹, 갈매기 하나씩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솔직히 코 두 번 받았다. 콧대는 원래 없이 태어났다. 없이 태어나거나 엄마가 엎드려 재운 것 같다”며 스스로 의문을 품는 모습을 보여 허당미를 발산했다.
더불어 뽀샤시한 밝은 효과 때문에 콧구멍만 나온 사진에 신봉선은 “유행하는 얼굴인데 다만 얼굴 톤이 조금 더 까만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