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재개발 보상금 500억 원 받을 예정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기도

출처: MBC, 조선일보
출처: 연합뉴스
출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무려 500억 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최근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재개발조합)은 임시총회 끝에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게 500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Youtube@김문수TV
출처: 뉴스앤조이
출처: 연합뉴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이후 지하4층~지상 7층의 건물로 리뉴얼될 예정이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계속해서 82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재개발조합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들은 “50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재개발 승낙을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만을 고수해왔다.

이에 재개발조합은 사랑제일교회의 재개발 반대를 가지고 소송을 제기해 1, 2, 3심까지 승소했다. 당시 대법원은 “사랑제일교회가 명령에 불응할 경우 강제 철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다”고 조합 측에 말했지만 신도들의 저항으로 강제 철거에 실패했다.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하고 다른 곳만 재개발을 해보려고 손을 쓰기도 했으나 교회가 정비구역의 한 가운데 있어서 여러 가지 따져야 할 절차가 많았다. 또한 손해액도 같이 불어났다. 이도저도 할 수 없게 된 재개발조합은 결국 사랑제일교회에게 500억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 사건을 종결시켰다.

출처: 뉴스1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에휴… 또 말썽이시네”, “저분은 도대체 언제쯤 조용할까요”, “82억 원에서 500억 원이라니 대박이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 문정권을 명예훼손 및 비하하는 발언으로 많은 대중에게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대선을 앞두고 예배 중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한 혐의도 있다.

당시 그는 “대통령 선거하나 마나 김경재가 대통령 되게 돼 있다”라고 발언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전광훈 목사는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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