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
출산 후 16kg 감량
새 싱글 ‘봄별꽃’ 발표

출처 : instagram@navi_j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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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가수 나비새 싱글 ‘봄별꽃’을 발표했다. 나비는 멜로망스 정동환과 ‘봄별꽃’의 공동 작곡,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나비는 “솔직한 내 이야기다. 감사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정신없이 흘러가는 요즘이 가끔은 너무 힘들고 지쳐 서글퍼질 때도 있다”며 “비단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외롭고 힘든 세상 속 우리는 가장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나비는 이 곡에 육아를 하면서 느낀 점을 담았다고 전했다. 나비는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나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데뷔 17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나비는 W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하면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내 큰 사랑을 받았다.

출처 : instagram@navi_jiho

나비는 최근 신곡 발매 인터뷰를 통해 현재 근황을 알렸다. 나비는 현재 바쁜 워킹맘이라며 육아 일상을 전했다. 그는 오롯이 나로서의 시간은 없는지 묻자 “지금은 없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답했다.

나비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데, 어린이집 가는 게 BTS 콘서트 가는 것만큼 힘들더라. 다음 주에 (어린이집 신청) 광클을 해야 하는데 꼭 돼야 한다. 안 되면 남편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나비는 남편과 번갈아서 아기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는 정말 퇴근이 없네요. 하루 종일 맘마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씻기고 재우다 보면 금방 밤이 돼요. ‘육퇴’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갔다.

출처 : instagram@navi_jiho

나비는 출산 후 8주 만에 16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비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인생 최고 체중인 71kg까지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나비는 당시 “맞는 옷이 없어 남편의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줄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이라며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겠다.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한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나비는 20kg 가까이 감량 후 여전히 유지 중이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인 중학교 선배와 결혼식을 올렸다. 나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출처 : instagram@navi_j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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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2015년 중학교 선배인 지금의 남편을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처음 보고 오빠 동생이 됐다. 서로 연인도 있었지만 좋은 관계를 이어가던 중 2017년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되면서 서로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당시 남편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나비는 남편에게 마음을 열게 된 이유가 한결같은 사랑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남편이 항상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항상 새벽마다 찾아왔다. 어느 날 영상통화를 하는데 코피를 쏟더라”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나비는 그렇게 남편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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