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가게 운영 중인 테이
연 매출 10억 달성했다고 밝혀
햄버거로 25kg 쪘다고 고백해

출처: youtube@tvN D ENT
출처: MBC ‘라디오스타’

가수 테이가 현재 운영 중인 소규모 햄버거 가게로 연 매출 1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혀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테이는 햄버거집 사장으로서 근황을 알려왔다.

이날 MC 김구라가 “테이가 햄버거를 작은 매장에서 팔아서 연 매출 10억이라고?”라고 하자 이석훈은 “진짜 매출이 10억이냐”며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이에 테이는 “(10억을) 넘을 때도 있다”라고 여유롭게 답해 패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테이는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며 힘든 점에 대해 “지금 가게를 연 지 5년차인데 매출은 오르고 있다. 그런데 물가도 같이 올랐다. 식자재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올라서 수익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instagram@kim_hokyoung

이어 테이는 “매장이 엄청 작다. 테이블 5~6개밖에 없는데 하루 매출 100~200만 원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는 햄버거집이 점차 유명해지자 프랜차이즈 요청도 빗발친다고 고백하면서 “사실 최근에 사업파트너를 만났다. 그래서 첫발을 좀 내디뎌 보려 한다”며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테이는 햄버거 가게를 향한 남다른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메뉴 개발은 친동생과 100% 직접 했다”면서 “내 장점이 많이 먹을 수 있는 거니까 하루에 개발할 수 있는 게 무제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뉴 개발을 하다 한 달 만에 체중이 25kg 더 쪘다. 옆에서 직원들이 계속 패티를 만들면 나는 계속 먹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의 남다른 먹성과 레시피를 개발하는 동생과의 시너지가 곧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햄버거집으로 만든 비법이라 볼 수 있겠다.

출처: KBS ‘편스토랑’

이처럼 테이가 방송에서 자신의 사업 확장 계획을 털어놓자 그의 햄버거 가게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쏠렸다.

테이는 지난 2018년부터 홍대와 잠실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다. 당시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성수동 뚝섬 편에 출연하여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수제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때 백종원이 “이거 뭐 잘못된 거 아닌가? 맛있어서 짜증 날라 그런다.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섰다”며 방송에서 이례적으로 테이의 햄버거에 극찬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KBS2 ‘편스토랑’에 테이의 햄버거집이 소개되기도 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테이의 햄버거집은 지난달 27일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에 가입했으며, 테이는 사랑의 열매 웹예능 ‘매슐랭가이드’에 MC로 출연 중이기도 하다.

출처: instagram@kim_hokyoung
출처: instagram@kim_hokyoung

테이는 2004년 가수로 데뷔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6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라면을 12봉지까지 먹어봤다”라고 말하며 이른바 대식가 캐릭터로 ‘원나잇 푸드트립’, ‘원픽로드’ 등 각종 먹방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현재 테이는 햄버거집 운영과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테이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맡아 오는 13일 막을 내린다.

또한 테이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루드윅 역을 맡아 서울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오는 12월 20일부터 2023년 3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공연될 예정이다.

이처럼 가수, 뮤지컬 배우, 사업가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또 다른 소식을 가져오게 될지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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