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
장모님과 김장 근황 전해
‘말죽거리 잔혹사’로 이름알려

출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출처: instagram@actorjonghyuk
출처: instagram@actorjonghyuk

배우 이종혁이 일등 신랑감다운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월 4일 이종혁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들 먹을 김치 담굼. 장모님의 지휘하에”라는 글과 함께 김장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이종혁은 “양파, 마늘 속껍질 씻어서 말린 정성 감사합니다. 와 허리랑 어깨ㅜㅜ 하지만 마지막 겉절이에 수육은 사랑. 아씨 막걸리를 못 샀네”라며 고단하면서도 즐거웠던 김장 후일담을 덧붙였다.

출처: instagram@actorjonghyuk
출처: 뉴스1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이종혁은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앉아 김칫소를 만들고 김치에 김칫소를 버무리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수육과 함께 갓 담근 김치의 모습까지 담겼다.

누리꾼들은 “가지러 가겠습니다” “양념색이 다르네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절이랑 수육 생굴 과메기 꿀조합! 막걸리 없으면 무슨 재미에용 아쉽아쉽” “고무장갑 간지난다!!” “아버님 장갑이 까리합니다!” “김장에는 역시 보쌈!! 못 참죠. 앞치마가 찰떡이네요. 역시 대배우님” “스윗가이 종혁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종혁은 지난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했다. 그는 오랫동안 연극계에서 무명으로 활동하면서 영화에 종종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부패한 선도부장 차종훈 역을 맡았다.

출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출처: instagram@actorjonghyuk
출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당시 그의 나이는 31세로 데뷔 8년 만에 뒤늦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이종혁이 맡은 차종훈은 악명높은 선도부장으로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폭력을 마구 휘두르는 인물이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배경이 된 학교는 실제 이종혁이 졸업한 상문고등학교를 모티브로 했으며 이종혁은 자신이 맡은 배역과는 다르게 학창시절 모범생처럼 학교를 열심히 다녔다고 알려졌다.

이후 유명해진 이종혁은 영화 ‘신석기 블루스’ ‘미스터 소크라테스’ ‘미쓰 홍당무’ ‘푸른 소금’ ‘돼지 같은 여자’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강적들’ ‘추노’ ‘신사의 품격‘ ‘연애조작단: 시라노’ ‘여왕의 꽃’ ‘나의 너에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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