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50주년 무대에 서는 ‘더 블루’ 손지창
등록금 위해 모델 데뷔해 청춘스타로 등극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총괄 진행 맡아

출처 : 느낌
출처 : 꾸띄르 헤어

3일 KBS 50주년 특집 ‘당신의 KBS, 우리의 50년’이 KBS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이 이슈됐다.

이날 먼저 가수 윤복희가 오프닝 무대를 꾸미고 90년대 청춘 하이틴의 아이콘 ‘더 블루’, 국민 발라더 임창정, 힙합계의 거장 다이나믹듀오의 무대가 이어지며 피날레 무대는 김창완 밴드가 장식한다.

특히 이날을 위해 오랜만에 뭉치는 ‘더 블루’ 손지창김민종의 무대로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출처 : 가요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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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청춘스타의 정점에 서 있던 손지창과 김민종이 초콜릿 CF 출연으로 부른 CM송으로 히트치며 결성하게 된 ‘더 블루’는 1992년 데뷔해 1집 타이틀 ‘너만을 느끼며’로 11번 1위를 하는 대히트를 거뒀다.

이후 드라마 OST와 2집으로 성공을 거둔 ‘더 블루’는 1995년 두 사람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해체했으며 2009년 리메이크 앨범으로 복귀를 기대하게 했으나 큰 활동 없이 끝났기에 14년 만에 다시 뭉친 ‘더 블루’의 무대에 기대가 쏟아지는 것.

1989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손지창은 대학교 진학 후 등록금을 벌기 위해 모델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사촌 누나의 친구였던 배우 이종원이 광고로 거금을 벌었단 말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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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무동이네 집’에서 단역이나 다름없는 조연으로 출연했던 손지창은 작은 배역임에도 성실하게 임해 제작진의 눈에 띄었고 점차 분량이 늘어 단번에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방송사들이 손지창의 출연을 선점하기 위해 다툴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손지창은 ‘더 블루’ 활동 중에 ‘마지막 승부’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8년 배우 오연수와 결혼하며 품절남이 된 후 연예계 활동이 줄어든 그는 2000년 드라마 ‘진실’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주인공보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흥행에 일조했다.

한편 2004년 ‘영웅시대’를 끝으로 사업가로 전향한 손지창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이승기, 이다인 커플의 결혼식 총괄 진행을 맡았다.

기업행사 기획과 운영을 도맡는 MICE(복합전시) 회사를 운영하는 손지창은 견미리·이다인 모녀와의 친분과 이승기와의 첫 만남 등의 인연으로 진행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입대를 앞둔 둘째 아이가 어렸을 적 신발을 사러 갔는데 같은 매장에 승기가 있었다. 활동 시기가 다르니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 승기가 먼저 다가와서 인사를 하더라”라며 이승기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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