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피식대학’ 에픽하이
타블로 ‘타진요’ 직접 언급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출처 : MBC 스페셜
출처 : Youtube@피식대학

에픽하이 타블로 ‘타진요’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에픽하이에게 진실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출연했고, MC 김민수는 “우리가 스페셜 코너를 준비했다. 특히 타블로를 위해 준비했다. 코너 이름은 ‘진실 혹은 거짓’이다”라고 전했다.

‘타진요’를 언급하는 듯한 질문에 타블로는 “그래 뭐 모두가 타블로의 진실을 좋아하지. 또 요구하는 거냐. 빌어먹을”이라며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MC들은 “나는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해본 적 있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출처 : Youtube@피식대학
출처 : 힐링캠프

이에 미쓰라, 투컷은 ‘X’ 깃발을 들었지만, 타블로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타블로는 투컷에게 “확실하냐? 왜냐하면 너는 (내 증명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에 안 나왔다. 그때 투컷이 군대에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확률상 그 당시 한국인의 최소 30%가 그걸 믿었었다. (우리 팀이) 세 명이니까”라며 투컷을 의심했다.

타블로는 지난 2011년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 졸업 사실에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은 요구합니다'(타진요)에 의해 피해를 보았다.

당시 타블로는 ‘타진요’를 믿은 전 국민들의 비난을 샀고, 타블로는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누명을 벗었다.

출처 : Youtube@방탄TV
출처 : Instagram@blobyblo

대법원은 ‘타진요’ 일부 회원들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타블로는 최근 출연한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BTS 슈가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던 타블로는 “내가 성장하면서 겪었던 너무나도 절망스러운 순간들이 너무 많았고 잃은 게 너무 많았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웠던 순간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심지어 나를 욕하는 사람들, 나를 미워했던 사람들도 가능하다면 내가 겪은 아픔은 누구도 겪지 않았으면… 그게 내 진정한 소원이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타블로의 발언이 ‘타진요’ 당시를 언급한 것으로 추측,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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