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일본 방송에 진출
카라 멤버들과의 영상통화
일본 패널들의 폭발적 반응

출처: 샤베쿠리007

출처: youtube@나몰라패밀리 핫쇼

다나카코미디언 김경욱이 만든 가공의 캐릭터, 즉 부캐로 2000년대 중반 한국과 일본에서 유행했던 샤기컷에 아르마니 티셔츠, 루이비통 벨트를 차고 다닌다.

일본에 살던 호스트 출신’으로 캐릭터를 잡은 다나카는 2017년 기획되어 2018년 데뷔했는데, 2022년 후반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인기몰이를 했고 실제로 다나카의 본캐인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이 짓거리를 4년이나 해쏘”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런데 다나카가 얼마 전 드디어 일본 방송에 진출하며 굉장히 큰 화제가 되었다. 지난 3월 6일 다나카는 닛폰 테레비의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걸그룹 카라를 통해 언급이 되었다.

출처: 샤베쿠리007

출처: 샤베쿠리007

이날 닛폰 테레비의 ‘샤베쿠리007‘에는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은 우리나라 걸그룹 카라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는데, 그들은 토크 중 일본인 ‘다나카’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 멤버들은 ‘모에모에큥‘이라는 유행어가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라고 소개하다가 “다나카는 지금 한국에서 완전 잘나가는 캐릭터로 함께 방송 출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더니 카라 멤버들은 다나카에 대해 “원래는 한국의 개그맨인데 10년 전 일본 가부키초에서 활동한 호스트 콘셉트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며 “10년 전 호스트들이 입던 아르마니 티셔츠와 반짝이는 바지를 입고 옛날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샤베쿠리007

출처: 샤베쿠리007

그 순간 일본 방송에서는 전화 연결이 되어있다며 다나카를 깜짝 등장시켰다. 영상통화를 통해 화면에 나타난 다나카는 “다나카입니다”라고 인사를 했고, “한국에서 지금 인기 있냐”라는 질문에 “맞다. 다나카는 멋있고 섹시하니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다나카는 일본인 패널들이 한국에서도 통하는 일본어 개그를 알려달라는 말에 “다나카 데스”라고 말하며 특유의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더니 다나카는 유창한 일본어로 과거에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행어들을 선보이며 개그감을 한껏 발휘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문화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