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장원·김지석 8년 절친
이장원 결혼 후 연락 뜸해져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한 하석진
‘동상이몽2’ 하석진, 김지석이 유부남이 된 이장원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 집을 방문한 하석진, 김지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석진, 이장원, 김지석은 tvN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은 뒤 8년 동안 ‘찐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하석진, 김지석은 이장원 결혼 당시에도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
두 사람은 이날 역시 유부남이 된 뒤 달라진 이장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지석은 “사실 (이장원이) 1년 전까지만 해도 소주 마시면서 시시덕거렸는데. 이젠 결혼해서 배우자랑 함께 결혼하라고 축가를 불러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청 부럽고 샘이 나면서도 커 보이고, 뭔가 엄청 마음이 복합적이다. 사람이 바뀌었다. 그냥 밉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하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하석진 역시 “난 장원이가 죽은 줄 알았다. 사망까지 검색했었다. 연락이 끊겼다. 내 2022년에는 이장원이 누락됐다. 있었는데,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장원은 “우리가 연애가 짧다 보니 신혼에 올인해서 그렇다”라며 해명을 전했다.
한편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는 지난 2021년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장원 지인으로 전현무는 물론 같은 소속사인 유희열, 유재석 등이 있었으나, 하석진이 결혼식 사회를 봐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이장원이 결혼 사실을 공개하기 전, 하석진, 김지석과 함께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인해) 5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느냐?”라고 질문한 모습이 화제 되기도 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우정을 자랑했던 세 사람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