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전재준 변호사 친구 역 이두석
“안 잡았어” 등 깨알 같은 재미로 깊은 인상
‘오징어 게임’ 62번 참가자, ‘우영우’ 기자 등 출연

출처 : 더 글로리
출처 : 더 글로리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의 폭발적인 인기가 아직도 이어지면서 출연한 배우들의 면모 하나하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상당수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배우들과 겹친 것이 이슈가 됐다.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 등장인물을 주목하는 글이 올라와 두 작품에 공통으로 출연한 배우 8명의 사진과 역할이 담겨 있었다.

출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더 글로리

김히어라, 윤진성, 허동원, 오지율, 박윤희, 정가희, 구다송 등 주연과 조연, 단역을 가리지 않고 겹쳐 출연했으며 전재준(박성훈 분)의 친구이자 변호사로 나온 배우 이두석 역시 ‘우영우’ 속 정의일보 소속 기자로 출연했던 이력이 있었다.

이두석은 전재준이 친자 확인 후 예솔이를 데려오겠다고 마음먹을 때부터 그의 변호사로서 도우면서도 ‘팩트 폭격’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하도영(정성일 분)과 경찰서 앞에서 사투를 벌인 전재준이 “나오라고”라며 뿌리치듯 외치자 그는 “안 잡았어”라고 말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출처 : 더 글로리
출처 : instagram@instagram

실제로 전재준을 연기한 박성훈과 이두석이 동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함께 합을 맞추며 다양한 의견을 많이 낸 장면들이 아니겠냐며 추측했다.

2009년 단편영화 ‘청춘은 참혹하다’를 통해 데뷔한 이두석은 단역배우로 활동하며 오랜 무명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기 수업 등 최대한 연기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로 직장인 역할이나 비서 등의 수행원 역할을 많이 할 만큼 반듯한 이미지를 가진 이두석은 ‘오징어 게임’에서 단역이었던 수학 선생 62번 역을 출연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짜 수학 선생처럼 생겼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작은 역할에도 그에 걸맞은 연기를 위해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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