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 근황
강제 결혼·가정 폭력 등 논란
현재 캄보디아에서 활동해
연예계를 떠난 서세원 근황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세원은 한 교회에서 간증 및 강의를 하는 모습이다.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이 있다.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에 따르면 서세원은 캄보디아 옛 수도 우동에 있는 문산 영광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거나, 신도들에게 안수기도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서세원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 쇼’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최고의 MC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2002년 방송사 PD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구설뿐 아니라 횡령 의혹, 표절 의혹, 해외 도박 논란 등이 불거져 은퇴했다.
연예계를 떠난 서세원은 국내 한 군소 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나 지난 2014년 서정희와의 강제 혼, 가정폭력 등이 드러나 목사로서도 교단에서 제외했다.
당시 서세원이 서정희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행하는 CCTV 영상이 공개돼 세간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서세원은 본인 오피스텔 지하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넘어진 서정희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 복도 등을 끌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2015년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살 연하의 해금 연주자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는 지난 1982년 결혼해 32년의 결혼 생활을 했으나,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긴 논란 끝에 이혼했다.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수술했으며,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