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환 주연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최근 종영
인터뷰서 공백기 일상 전해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 가르쳐

출처 : Instagram@jungshwans
출처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배우 정수환은 2016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 조동혁의 조카이자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는데 예측 불가 통통 튀는 캐릭터를 연기를 보여준 그는 단숨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 드라마 이후 ‘악동탐정스 시즌2’, ‘짝사랑 전세역전’, ‘운명과 분노’, ‘진흙탕 연애담’, ‘청춘타로’ 등 2019년까지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

2019년 한 인터뷰에서 묵묵히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는 기분을 묻자 정수환은 “뿌리 깊고 단단한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한다, 어느 현장에서든 배울 게 많으니 이 과정이 모두 소중하다”고 답한 적 있다. 그는 역할의 비중과 관계없이 늘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jungshw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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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가 최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이후 한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만한 그간 일상을 전했다.

문화교육사를 이수하고 지난해 한 공립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는 것.

작품 활동이 없던 기간 동안 정수환은 군대도 다녀오고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연기 인생에 굴곡이 있었다며 이야기한 그는 “연기하는 게 행복하고 좋았는데 보이는 성과가 없어 잠시 내려놓고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며 “연기 외적인 걸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해 기간제 교사가 되어 예체능 수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쳤던 시간이 값졌다고 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수환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가 자신이 연기자로 사는 삶에 의구심이 들었을 때 만난 작품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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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aver Post@윌엔터테인먼트

그의 첫 주연 작품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이자 당찬 싱글맘 영이에게 찾아온 두 번째 사랑과 사연 많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수환은 TS리테일 그룹 본부장 장세준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장세준 캐릭터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깊이감 있는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123부작이라는 긴 일일드라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로 배우 정수환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했다.

정수환이 앞으로 다음 작품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보여줄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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