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아내 만난 심형탁
힘들었던 집안 상황 고백해
과거 어머니 사업 실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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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의 사랑꾼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과 18살 연하 아내가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심형탁은 예고편에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2년 넘는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은 예고편에서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날라왔다. 민사소송이었다. 제 이름을 대고 어머니가 돈을 빌렸더라. ‘저 못 살겠다. 집 나가고 싶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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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욕을 하는 환청이 들렸다. ‘쉬고 싶다. 일 더 이상 못할 것 같다’고 했다. 그걸 보고 있는 사야(예비 신부)는 어떻겠냐. 말 한마디도 못 하고 방에 들어가서는. 사야가 너무 불쌍하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심형탁이 어머니와 갈등을 겪은 모습이 공개되자, 과거 방송 역시 회자하고 있다.

심형탁은 과거 방송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사기로 집안이 기울었던 당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심형탁 어머니는 “한 번 집안이 기울고 나니까 가족들을 못 쳐다보겠더라. 옛날에는 수면제를 약국에서 달라면 줘서 수면제를 사 와서 편지를 썼다. 그걸 애가 학교 다녀와서 봤나 보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심형탁은 “어머니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 10알 정도를 먹었다. 점퍼가 떨어져 있는데 점퍼가 기어가더라. 환각이 보인 것이다”라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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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tak9988

어머니 대신 수면제를 삼킨 것뿐 아니라 심형탁은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 아르바이트, 닭갈비 식당, 카페 서빙 등 각종 일을 도맡아 했다.

또한 11년간의 연예 활동으로 부모님께 28평 아파트와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부모님이 지금까지 제 돈 관리를 하고 계시는데 좀 크게 부동산 투자하셨다가 손해를 입었다”라며 집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와의 경제적 갈등 문제를 종종 언급했던 심형탁이 공백기 동안 어떤 고충을 겪었을지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심형탁은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오는 7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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