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극단적 선택
활발한 활동 중 안타까운 소식
최근 라이브 방송·인터뷰 눈길

출처 : Youtube@아스트로 / Instagram@moon_ko_ng
출처 : Youtube@아스트로

아스트로 문빈이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문빈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온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빈은 지난달 국내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8일 방콕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오는 5월 도쿄, 오사카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부산에서 열리는 ‘드림 콘서트’ 출연 역시 확정한 바 있다.

출처 : Instagram@moon_ko_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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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로서는 물론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문빈은 최근 방콕 콘서트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문빈은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많이 힘들었다. 팬 콘서트 때부터 티가 났던 것 같다. 그래서 팬들에게도 많이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 운동도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는 걸 하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행복해서 팬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결정을 한 문빈의 과거 인터뷰까지 회자하고 있다.

출처 : Instagram@moon_ko_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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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과거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빈 씨가 정말 천사라서 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문빈은 “사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우리가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는다. 그저 오늘 뭐 먹을지 내일 뭐 입을지 그런 행복한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아깝다”라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를 접한 팬들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을까?”, “저 생각이 뒤집어질 정도로 아주 힘들었던 거겠지”, “본인에게 해주는 말 같이 들려서 슬프네” 등 반응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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