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
항소심서 징역 5년 구형
현재 선처 호소 중이라고 알려져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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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항소심에서 징역 5년 구형을 받았다.

18일 서울고법 형사 3부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체포될 당시 3천 번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중에게 영향을 주는 위치인데도 마약 투약을 했다고 설명하며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에 비해 1심 형이 너무 낮다고 주장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출처 : YouTube@엽이어때
출처 : 뉴스1

현재 돈스파이크는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노모와 동생이 피고인의 재활을 응원하고 있고, 피고인의 처도 남편을 포기하지 않고 단약을 지원하고 있다. 피고인은 대중에 많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큰 물의를 빚었지만, 역으로 그 점을 활용해 자신이 ‘단약에 성공해 사회에 정상 복귀하는 사례가 되겠다’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작게나마 사회에 봉사하며 보답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돈스파이크가 뼈저리게 후회하고 경찰 조사에 자백하는 등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통해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 역시 최후 진술에서 “두 번 다시 재범하지 않고 반드시 중독으로부터 회복해 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재판부는 다음 달 15일 돈스파이크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출처 : instagram@donspike77
출처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돈스파이크는 재작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호텔 파티룸을 빌려 지인들과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돈스파이크는 마약을 투약한 이유에 대해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실의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밝혀 더욱 비난을 샀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6월 6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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